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라이벌’ 두 팀이 치열한 막판 상위권 순위 다툼 속에서 만난다.
직전 경기였던 10일, KGC는 최하위 서울 삼성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일격을 당했다. 2위 창원 LG가 다음날인 11일 고양 캐롯에 패해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삼성전 이후 김상식 감독은 “위기”라고 이야기했을 만큼 순위 다툼에 경각심을 갖는 모습이었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KGC는 에이스 오마리 스펠맨이 컨디션 난조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스펠맨의 결장과는 상관없이 이번 시즌 KGC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캐롯 다음으로 리그에서 경기당 3점슛을 많이 시도했던 KGC(경기당 평균 26.3개)였으나 삼성전에서는 KGC에게 11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또한 34.5%로 리그 2위의 평균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는 팀이었으나 KGC는 11번 중 단 한 번밖에 3점슛을 성공하지 못했다.
KGC와 SK, 두 팀의 올시즌 전적은 3승 2패로 KGC가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역시 스펠맨이 결장한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결승에서 마주했던 SK와 다시 만나는 만원 관중 속 빅매치에서 스펠맨의 결장은 KGC에 뼈아프다.
사령탑조차도 ‘위기’라고 이야기한 KGC가 시즌 마지막 난관을 뚫고 1위를 확정할 수 있을까.
안양 KGC 김상식 감독
Q. 오마리 스펠맨의 복귀는?
스펠맨은 오늘도 결장한다. 잘해오다가 갑자기 이래서 답답하다. 길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 아닌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참고 해줬으면 하지만 억지로 뛰라고 할 수는 없다. 오늘 경기 끝나고 3, 4일 정도 쉬기 때문에 위기도 있었지만 잘해주리라고 믿고 힘을 내줬으면 한다.
Q. 10일 삼성전에 3점슛이 부진했는데?
이렇게 3점슛 하나 들어간 경기는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박빙으로 간 걸 보면 못한 건 아닌데 우리 장점인 파이브아웃을 넓혀놓고 3점슛을 노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마지막에 그래서 답답했던 것 같다. 3점슛이 없는데 박빙까지 간 것을 보면 스펠맨이 있었다면 지고 있더라도 역전시켰을 텐데 그건 아쉽다.
Q. 득점력 있는 선수가 있으면 할 텐데?
삼성전에서 넘어지면서 배병준이 다쳐 오늘 결장한다. 드라이브와 공격에서 아반도가 역할이 큰데 (박)지훈이와 (정)준원이가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
Q. 대릴 먼로가 체력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삼성전에서) 쿼터가 끝날 때 1, 2분 정도 빼주려 했는데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지 본인이 뛰겠다고 했다. 어제 체육관에 나오지 말라고 하고 보강 운동만 하고 쉬라고 했다. 나이도 있어서 힘들긴 힘들거다. 그러나 스펠맨도 없고 팀이 위기인 상황이라서 그런지 빼지 말아달라고 했다.
Q. 그래도 창원 LG가 11일 경기에서 패했는데 선수단 분위기는?
선수단이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져서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이겨서 유지를 해야 분위기가 좋아진다. 선수들도 이러한 부분을 안다. 7경기밖에 안 남았는데 쉽지 않다. 오늘 스타팅은 원래대로 간다. (정)준원이 상태가 좋긴 하지만 아반도가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간다.
*베스트 5
서울 SK : 김선형, 허일영, 선상혁, 오재현, 자밀 워니
안양 KGC : 변준형, 문성곤, 렌즈 아반도, 오세근, 대릴 먼로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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