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워싱턴 워저즈가 37득점을 폭발한 브래들리 빌을 앞세워 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주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31-119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8승째(17패)와 함께 2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휴스턴은 이날 경기 역시 패하며 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 이후 6연패를 기록했다.
이날의 수훈 선수는 역시 브래들리 빌이었다. 빌은 37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8리바운드, 3스틸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16득점, 15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 활약으로 빌을 도왔다. 데이비스 베르탕스도 3점슛 6개 중 5개를 넣는 등 18득점을 기록하며 둘을 지원사격했다.
휴스턴은 존 월이 29득점, 11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전체적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패하고 말았다. 2쿼터에 1점차로 추격을 여러변 연출했으나 그때마다 아까운 실책이나 수비가 발을 묶었고, 추격을 이어가야할 때 마무리를 해줄 선수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1쿼터는 워싱턴이 리드를 벌리면 휴스턴이 추격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다. 쿼터 초반 흐름을 잡은 것도 워싱턴이었다. 웨스트브룩의 포스트업으로 만든 골밑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워싱턴은 모리츠 와그너, 루이 하치무라, 개리슨 매튜스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더니 먼저 7점의 리드를 만들었다(9-2). 휴스턴은 월이 풀업 점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가 뱅크슛에 이어 자유투 3개를 얻어내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추격했다.
워싱턴은 8분부터 6분 28초 동안 빌이 홀로 9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휴스턴에서는 월이 빌의 득점 릴레이에 맞불을 놓았다. 제이션 테이트의 3점슛을 만드는 어시스트에 이어 레이업과 중거리슛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그 흐름을 살려 월은 덩크까지 성공시켰고, 흐름을 탄 휴스턴은 드마커스 커즌스의 3점슛까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25-25). 양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받았고, 쿼터 막판 베르탕스가 어려운 동작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워싱턴이 38-34로 4점의 리드를 챙겼다.
2쿼터는 35-34로 휴스턴이 워싱턴을 근소하게 앞섰다. 빌 없이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2쿼터를 시작한 워싱턴은 웨스트브룩이 직점 4득점, 로페즈의 자유투를 이끌어내는 좋은 패스로 44-36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웨스트브룩의 3번의 슛 시도가 모두 불발에 그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월을 중심으로 돌파와 팀원들의 패스플레이를 통해 휴스턴은 워싱턴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10분 34초에 들어간 웨스트브룩의 슛 이후 근 3분 가량 워싱턴이 무득점에 그친 동안 휴스턴은 여러 선수들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43-44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결국 워싱턴은 작전타임을 불렀고, 빌을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고 다시 8점의 리드를 가져왔다. 휴스턴도 자신들의 전술을 계속 밀고 나갔다. 돌파와 패스플레이를 통해 끊임없이 골밑을 노렸다. 결국 스털링 브라운의 3점슛 이후 쿼터 막판 투포원을 노리던 웨스트브룩의 볼을 스틸해 맥클레모어까지 3점슛을 넣으며 다시 1점차로 추격에 성공했다(67-68).
하지만 쿼터 막판 1쿼터와 마찬가지로 베르탕스가 앤드원까지 이끌어내는 3점슛을 또 한번 성공시키며 리드를 다시 벌렸다. 이에 월이 빠르게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다행히 3점차로 쿼터를 마쳤다(69-72).
3쿼터는 휴스턴의 공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으며 워싱턴이 크게 앞섰다. 휴스턴은 첫 4분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그 사이 워싱턴은 7점을 넣으며 10점차로 앞서나갔다.(79-69). 휴스턴은 커즌스의 레이업으로 3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월도 풀업 점퍼로 득점을 보탰지만, 빌이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 이후도 워싱턴이 연속 득점을 하면 휴스턴이 간간히 득점을 올리며 점점 점수차가 벌어졌다. 결국 한때 15점까지 격차가 벌어졌고, 워싱턴이 11점의 리드를 잡았다(100-89).
4쿼터는 휴스턴이 3쿼터에 잠시 꺼졌던 공격의 불씨를 살려봤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월이 쿼터 후반 교체 투입된 후 테이트와 느와바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월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한때 8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116-124). 그러나 곧바로 웨스트브룩의 중거리슛으로 응수했고, 쿼터 막판 웨스트브룩이 축포를 쏘아올리는 덩크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18일 워싱턴은 덴버 너게츠와, 휴스턴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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