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4위 사수 도전’ KT 서동철 감독 “양홍석, 농구에 눈 뜨고 있는 과정”

장도연 / 기사승인 : 2021-01-23 15:08: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 나서는 KT가 4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부산 KT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KT는 16승 14패로 4위에 위치해있다.

4위 KT는 공동 5위 전자랜드와 단 반 게임차에 놓여있다. 이날 경기의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 KT가 중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리해야만 순위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뜻이다.

경기 전 만난 서동철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이 길지 않아 이틀 정도 쉬고 4일간 훈련했다. 공격 패턴 플레이에서 작은 변화를 줬다. 공격 비중이 허훈 외 다른 선수들에게 많이 분산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훈과 함께 KT의 공격을 이끄는 브랜든 브라운은 새해 4경기에서 들쭉날쭉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득점력은 조금 아쉽다. (브랜든) 브라운은 페이스가 떨어졌다기보다는 장단점이 확실히 드러나서 득점력이 저조했던 거 같다. 상대가 신장이 좋으면 주로 외곽에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득점이 잘 안되고 있다. 그래도 팀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해줘서 만족한다. 경기결과만 좋으면 기록은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양홍석은 지난 16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붕대 투혼으로 2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 10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서 감독에게 양홍석의 상대성에 대해 물었다.

“양홍석은 상대 매치업이 누구든 항상 자신감 있다. 기량은 상대보다 그날 본인의 컨디션에 달려있다. 양홍석은 지금 농구에 눈을 뜨고 있는 과정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단계 남아있다”라고 답했다.

서 감독은 신인 박지원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프로의 쓴 맛을 본 거 같다. 데뷔 초반에 잘하다 보니 팀 내에서도 박지원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간 거 같다. 지금은 자신감을 되찾고 있고 본인 스스로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궂은일부터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용할 것”이라고 박지원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한편,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참가하는 대표팀 명단에 허훈이 이름을 올렸다. 허훈의 대표팀 발탁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대표팀 선발 관련 회의에 나도 참석을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어찌 됐든 허훈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데 박지원과 최진광을 비롯해 손등 골절 부상에서 거의 회복 중인 김윤태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허훈 공백에 대한 대책까지 밝혔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도연 장도연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