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준(25, 175.2cm)은 1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4개(4/12) 포함 1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77-76)에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김동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 얻은 승리다. 정말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동준은 상무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인 2022-2023 시즌 총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분 17초 동안 평균 2.6점 평균 어시스트 1개와 함께 34.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전역 후 첫 시즌인 2024-2025 시즌, 김동준은 D리그 4경기에 나서 평균 30분 14초 동안 평균 14.8점 평균 5.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준은 “1월 2일에 제대했다. 소속 팀에 돌아와 팀원들과 함께 지내는 건 따로 적응이 필요 없었다. 내 성격이 워낙 밝기도 하고 동갑인 99즈(서명진, 이우석, 신민석, 게이지 프림)도 있어 편했다(웃음). 올해도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를 빠르게 잘 수행해내는 게 첫 번째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김동준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사이, 팀 사정은 빠르게 변화했다. 서명진을 포함한 기존 가드진에 2023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박무빈,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미구엘 옥존 그리고 2023-2024 시즌을 마치고 FA로 이적한 한호빈까지. 걸출한 가드진을 자랑하는 현대모비스에서 자리를 잡기란 만만치 않았다.
김동준은 “누구든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조직적인 팀이다. 또 수비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1대1 수비 등 수비적인 부분과 미스 매치 상황 극복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한 템포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등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지난 시즌 상무의 막내로 형들의 예쁨을 독차지했다. 상무 전역 이후에도 보살핌을 아끼지 않는 형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도 남겼다.
김동준은 “상무에서 함께 했던 (한)승희 형과 (우)동현이 형, (전)현우 형이 나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또 형으로서 나를 많이 예뻐해줬다(웃음). 형들이 항상 잘 챙겨줘 정말 힘이 난다. 형들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끼리 단체 대화방도 따로 있다. 상무에서 함께 열심히 운동하며 각별한 사이가 됐다. 서로 소속 팀 경기를 챙겨보며 경기에서 잘 된 부분 등 피드백을 서로 해주기도 한다. 정말 좋은 형들이다(웃음)”라며 상무 전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김동준은 “모든 농구 선수가 마찬가지다. 다치지 않는 게 첫 번째다. 시합을 뛰든 뛰지 않든 내일이 오면 오늘은 지나간 어제가 될 뿐이다. 농구적으로도 인성적으로도 ‘하루하루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자’고 생각한다. 모든 면에서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게 목표다”라고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_점프볼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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