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는 19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명지대에게 54-71로 졌다. 가용인원이 적은 상명대는 최진혁과 김정년마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상명대 고승진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최진혁이 발목을 다쳤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들이 경기를 많이 뛰어야 한다”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열심히 하는 자세, 안 다치고 마무리 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저학년들이 잘 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상명대는 1쿼터 한 때 7-17로 뒤졌지만, 19-19로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들어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뒤졌다. 3쿼터에도 흐름을 탈 수 있는 때 타지 못했다.
고승진 감독은 “작년에는 점수가 비등할 때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두 명이 있었다. 곽정훈과 최진혁이었는데 지금은 저학년이라서 시소 탈 때 망설였다. 자신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할 거다. 그렇게 해서 내년 준비를 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상명대는 전국농구종별선수권과 대학농구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육대회에 나서지 못해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1년를 마무리한다.
상명대가 2쿼터부터 주도권을 뺏긴 이유는 리바운드 열세였다. 고승진 감독은 “신규현도 아킬레스가 좋지 않고, 김연성도 갈비뼈도 안 좋다. 부상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연성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고승진 감독은 “진짜 열심히 한다. 대학에 온 뒤 키가 크지 않아서 신장 한계가 있기에 슛 연습을 많이 한다. 연습한 대로 슛을 잘 넣었다. 멘탈이 좋다”며 “지금도 좋아졌지만 더 빨라져야 한다”고 했다.
권순우는 12점을 올렸다. 권순우가 김연성만큼 득점을 올려줘야 상명대가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고승진 감독은 “권순우가 곽정훈 자리를 메워줘야 하는데 너무 소심하다. 무리를 하더라도 욕심을 부리라고 한다”며 “저학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성격인지 모르지만 보완해야 한다”고 권순우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바랐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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