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왕중왕전] 주말리그 전승 기운 이어간 상산전자고, 부산중앙고 제물로 16강행

양구/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8-05 15: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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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전자고가 주말리그 기세를 왕중왕전에서도 이어갔다.

박준용 코치가 이끄는 상산전자고는 5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1차 결선 경기서 부산중앙고를 89-73으로 꺾었다. 2쿼터부터 분위기를 완벽히 가져온 상산전자고는 이상현(34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3점슛 4개)과 오준석(2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동시에 날아오르며 부산중앙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었던 상산전자고는 이번 대회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16강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중앙고는 우성희(29점 12리바운드 3점슛 2개)가 분전했으나, 부상으로 이탈한 신지원(198cm, F,C)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막상막하의 1쿼터였다. 상산전자고는 내외곽의 조화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먼저 리드(22-18)를 잡았다. 원활한 볼 움직임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은 상산전자고는 2쿼터 들어 더욱 기세를 올렸다. 이상현(187cm, G,F)이 절정의 슛 감각을 뽐내며 전반에만 26점을 몰아쳤고, 오준석(176cm, G)도 11점으로 거들었다. 유기적인 팀플레이와 타이트한 수비로 주도권을 거머쥔 상산전자고는 53-33, 20점 차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이에 비해 부산중앙고는 우성희(16점)가 중심을 잡았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고, 느슨한 수비로 인해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시종일관 간격을 유지한 상산전자고는 한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골문을 연신 두드렸고, 승리욕 또한 상대보다 강했다. 중앙고는 마지막까지 추격에 안간힘을 쏟았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한편,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낙생고와 강원사대부고의 경기에선 제공권 우위(40-26)를 앞세운 낙생고가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본 덕분에 강원사대부고를 95-74로 완파하며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1차 결선 *
상산전자고 89(22-18, 31-15, 15-20, 21-20)73 부산중앙고
상산전자고

이상현 34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3점슛 4개
오준석 2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전기현 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부산중앙고
우성희 29점 12리바운드 3점슛 2개
서형준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곽동혁 11점 3리바운드 3스틸

낙생고 95(26-17, 18-15, 28-16, 23-26)74 강원사대부고
낙생고

김현도 2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허진석 17점 14리바운드
고지훈 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강원사대부고

김정준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문누리 18점 5어시스트 3스틸
홍동명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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