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승률 0.939 실화냐?’ 압도적인 알티리 치바, 일찌감치 B2 동부 지구 1위 확정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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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치바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동부 지구 1위를 확정지었다.

알티리 치바는 16일 일본 치바현 치바시 치바 포트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B2(2부 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후쿠오카 라이징 제퍼와의 경기에서 79-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렸고, 시즌 전적 46승 3패가 됐다.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B2 동부 지구 1위를 확정지었다.

치바는 B2에서 단연 돋보이는 강호다. 2020년 창단 후 2021-2022시즌을 3부 리그인 B3에서 보냈고, 한 시즌 만에 B2로 승격됐다. B2에서도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모두 동부 지구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무려 56승 4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동부 지구 우승과 함께 B2 전체 승률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치바의 강세는 계속 됐다. 평균 91.4점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뽐내며 B2 무대를 지배했다. 외국선수 3인방 브랜든 애슐리, 데러크 파든, 트레이 포터를 앞세워 높이에서 위력을 발휘한 것이 주요했다. 그 결과 평균 리바운드 42.7개로 1위에 랭크됐고, 2점슛 성공(26.9개)과 2점슛 성공률(56.7%)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은 치바는 16일까지 46승 3패를 기록, 정규리그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두고 49경기 만에 B2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승률은 무려 0.939다. 2위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32승 17패)와 14경기 차이다.

B2는 14팀이 7팀씩 동부 지구와 서부 지구로 나눠 정규리그를 치른다. 각 지구 1, 2, 3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나머지 팀들 중 순위가 가장 높은 두 팀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다. 8팀은 쿼터 파이널, 세미 파이널, 파이널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그동안 치바는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으나 유독 플레이오프에서 약했다. 2022-2023시즌 세미 파이널에서 나가사키 벨카에 패했고, 지난 시즌에도 세미 파이널에서 코시가야 알파스에 무릎을 꿇었다. 파이널에 진출했다면 1부 리그인 B.리그 승격이 가능했지만 두 시즌 연속 직전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에도 B2 절대 1강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치바. 2전 3기 끝에 B.리그로 향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그들은 플레이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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