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뒷심 발휘한 이탈리아, 4Q 대반격으로 독일 격침…17년 만에 승리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7-25 1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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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4쿼터 대반격으로 독일을 꺾었다.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무려 17년 만에 얻은 승리다.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B조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92-82로 역전 승리했다. 3쿼터까지 밀렸던 이탈리아는 4쿼터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은 그리 좋지 못했다. 독일에 3점슛 8개를 허용하며 1쿼터, 22-32 리드를 허용했다. 흔들렸던 이탈리아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2쿼터를 지배하며 반격했다. 마오도 로에게 종료 직전 3점슛을 허용하며 43-46으로 밀렸지만 분위기를 바꿨다.

매우 치열했던 3쿼터. 이탈리아는 독일과의 화력전에서 밀리지 않으며 2쿼터 효과를 확실히 봤다. 갈리나리를 중심으로 시몬 폰테치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해준 스테파노 토넛의 활약도 대단했다.

이탈리아는 당황한 독일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4쿼터, 단 10점만 내주고 무려 24점을 얻어내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니콜로 마니언의 멋진 패스가 선수들에게 전해졌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4쿼터 막판, 대량 득점에 성공한 이탈리아는 끝내 독일을 꺾고 17년 만에 올림픽 승리를 따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폰테치오. 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갈리나리는 18점, 니콜로 멜리(13점 9리바운드), 마니언(10점 7어시스트) 역시 빛났다.

독일은 로가 2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뼈아픈 패배를 안고 말았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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