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워니의 생일을 위해 SK 선수단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생일을 맞이한 워니, 과연 이날 팀 승리와 함께 해피버스데이를 외칠 수 있을까.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4라운드 맞대결. 이날 생일을 맞은 선수가 있다. 바로 SK의 외국선수 자밀 워니(28, 199.8cm). 이 경기를 앞두고 슈팅 훈련이 진행되는 와중에 SK 선수단이 워니의 스물 여덟번째 축하하기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SK 선수단은 코트 한 가운데로 모여 준비한 케이크에 초를 꽂고, 워니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짐짓 놀랐던 워니도 이내 상황을 이해했는지 수줍은 웃음으로 선수들을 맞이했다.
SK 관계자는 "보통 선수들의 생일은 다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다. 최근 팀 분위기도 다소 가라 앉은 가운데 선수들이 기분 전환도 할 겸 워니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수들이 먼저 워니의 생일을 축하해주겠다고 자처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현재 미국 땅에 있는 워니의 전 동료 애런 헤인즈도 SNS를 통해 축하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워니와 헤인즈는 지난 시즌 SK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동고동락한 사이다. 헤인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워니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 축하해 브로(Bro), 오늘 멋진 경기 보여줘라"라는 말로 옛 동료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밖에도 SK 구단은 이날 현대모비스 전 작전타임마다 진행되는 랜선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워니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지난 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로 군림한 워니는 올 시즌에도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19.5득점 8.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고양 오리온 전에서는 무려 41득점을 폭발하며 KBL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워니의 생일을 맞은 SK는 이날 경기에서 홈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전반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SK는 전반 1, 2쿼터가 종료된 현재 현대모비스에 60-32, 28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생일을 맞은 워니는 전반까지 15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고 있다.
과연 SK는 이날 승리로 장식, 현대모비스 연승행진을 저지함과 동시에 워니의 생일을 자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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