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설 기자] 돌아온 돈치치가 댈러스에 승리를 안겼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 2연전 두 번째 경기서 112-104로 이겼다.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였다. 이날 승리로 1차전 패배를 만회한 댈러스는 최근 3연패를 끊으며 시즌 10승(7패)째를 올렸다. 클리퍼스(10승 8패)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4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루카 돈치치가 돌아왔다. 지난 15일,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발목, 무릎)을 입고 3경기에 결장한 돈치치는 빠르게 복귀해 팀을 위기서 구했다. 본인 결장과 맞물려 팀이 3연패에 빠진 상황, 26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값진 승리를 안겼다.
댈러스는 전반까지 클리퍼스에 6점(42-48) 차로 뒤졌다. 돈치치(11점)가 분전했지만, 전반 내내 좋았던 클리퍼스의 레지 잭슨(12점)과 2쿼터 막판 터진 폴 조지(8점)에 밀려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놀라운 3쿼터였다. 돈치치가 해당 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전세를 뒤바꿨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플로터와 3점슛, 핑거롤 레이업으로 점수 차를 좁힌 돈치치는 스탭백 3점슛을 적중시키며 기어코 역전(57-56)을 해냈다. 이후 4쿼터 중반까지 원정서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남은 시간 6분 49초. 댈러스가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3점슛으로 기세를 잡았다(91-87). 간격이 점점 벌어지기 시작하며 1분 29초를 남기고는 8점(102-94)까지 차이가 나 사실상 승부의 추가 댈러스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났다. 이번엔 클리퍼스가 주인공. 루크 케너드, 잭슨의 연속 3점슛에 이어 4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터진 조지의 동점 3점슛으로 인해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다만 이후 연장에서 댈러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6점)가 분발하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클리퍼스는 조지의 자유투 1점이 연장 득점 전부였다.
돈치치의 파트너 포르징기스는 30점 7리바운드로 마지막을 장식한 반면 조지(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잭슨(31점 10리바운드)은 끝까지 물고 늘어졌음에도 패배 앞에 고개를 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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