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간둥이’ 아바리엔토스 “나의 슛 셀렉션은 자신감에서 온다”

원주/김혜진 / 기사승인 : 2023-03-12 1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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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혜진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의 ‘분위기 메이커’ 아바리엔토스가 이날 팀 승리까지 견인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3, 181cm)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 31분 57초를 소화하며 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17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신민석(11점 10리바운드)도 각각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존재감을 발휘, 후반에 점수를 벌리며 84-66 승리를 따냈다.

아바리엔토스는 경기 종료 후 “지난 SK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이기다 역전패를 당했다. 그만큼 오늘의 게임 중요했다. 이겨서 기쁘다”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숫자로 대변된 활약도 대단했지만, 아바리엔토스의 재간은 급박한 순간에 빛났다. 버저비터 3점슛으로 1쿼터를 역전으로 마무리했으며, 3쿼터 종료 3초 전에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아바리엔토스는 “오늘(12일) 죽은 볼을 많이 처리했다. 이러한 플레이는 내 자신감으로부터 비롯한다. 평소에 그런 상황을 많이 연습하기도 했다. 버저비터를 대담하게 시도한 것도 내 자신감이다. 팀 연습 후 늘 장포 내기를 하는데, 그 덕도 있는 거 같다”며 자신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이날 과감한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끈 아바리엔토스이지만, 그의 자신감이 늘 성적으로 이어진 건 아니다. 조동현 감독이 아바리엔토스의 자신감 넘치는(?) 슛 셀렉션에 제동을 건 일도 있었다.

아바리엔토스는 조 감독의 질책을 받으며 쑥쑥 성장했다. 특히 양동근 코치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지난 게임 후 조동현 감독님께서 내가 어떻게 게임을 제어할 수 있을지 말씀해 주셨다. 침착함을 강조하셨다. 특히 경기 초반에 너무 힘을 빼지 말라 했다. 4쿼터에 팀이 너를 필요로한다고 말씀하셨다. 슛 셀렉션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연습한다. 특히 양동근 코치가 많이 도와준다. 내가 어떤 좋은 공격자, 수비자가 될 수 있는지 말씀해주신다. 이런 좋은 코치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아바리엔토스는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오늘(12일) 잘했지만 다음 게임을 보며 다시 준비하고 나아가야 한다. 선수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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