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이 전부가 아니야!’ 캐롯, KCC 60점으로 묶으며 완승

고양/정다혜 / 기사승인 : 2023-03-04 15: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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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다혜 인터넷기자] 3점슛 성공률 28%(11/39). 3점슛이 강점인 캐롯이 KCC 상대로 외곽 득점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고양 캐롯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0-60으로 승리했다. 캐롯은 시즌 23승(21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디드릭 로슨(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정현(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나란히 18점을 기록했고 전성현(10점 2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15-13으로 캐롯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정현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김강선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면서 경기는 캐롯이 끌고 갔지만, 분위기는 팽팽했다. KCC 라건아에게 골밑을 쉽게 열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그 중심에는 이정현이 있었다. 이정현은 미드레인지 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고 시원한 3점슛까지 터뜨렸다. 캐롯은 전반을 35-30으로 마무리했다.

전성현의 외곽포로 후반 문을 연 캐롯은 흐름을 이어갔다. 최현민과 한호빈도 3점슛 대열에 합류했고 로슨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캐롯은 KCC의 샷클락 바이얼레이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해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쿼터 점수 28-16. 격차를 더 벌렸다.

캐롯은 끝까지 자신들의 농구를 이어갔다. 로슨이 벤치로 물러나고 나온 알렛지도 득점과 스틸로 힘을 보탰다. 캐롯은 선수를 대거 교체하면서 승리를 확신했다. KCC전 3연패 후 따낸 값진 승리다.

반면, KCC에선 라건아(17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전준범(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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