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020 박신자컵 명단 공개…작년 결승매치 하나원큐-BNK는 최다 등록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8-10 15: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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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박신자컵에 나설 얼굴들이 공개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오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출전할 8개 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WKBL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초청하면서 국제대회 성격을 띠어 출전에 제한이 없었지만, 올해는 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실업팀인 대구시청, 대학선발팀이 참가해 국내대회로 전환됐다. 이에 6개 구단은 본래 규정대로 만 30세 이상의 선수 중 3명을 명단에서 제외하도록 했으며, 해당 조건에 3명 이상의 선수가 없는 팀은 자율적으로 제외 명단을 정하게 했다.

그렇다면, 이번 박신자컵 명단에서 눈에 띄는 이들은 누굴까. 먼저, 지난해 대회에서 결승전 매치업을 이뤘던 부천 하나원큐와 부산 BNK는 가장 많은 선수들을 등록했다. 새 얼굴 양인영이 하나원큐 소속으로 첫 5대5 공식경기에 나서는 하나원큐는 13명, 준우승의 한을 풀려는 BNK는 14명을 등록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하나원큐는 백지은, 고아라, 강이슬, BNK는 안혜지, 구슬, 노현지가 제외됐다.

12명을 등록한 청주 KB스타즈는 박지수의 이름이 보인다. 프로 데뷔 이후 그간 국가대표팀과 WNBA 일정을 소화한 박지수에게는 신인시절 이후 오랜만에 박신자컵 명단에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정규리그에서 박지수의 백업 역할을 해내야 하는 김소담과 박지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지켜봐야 한다. 더불어 수련선수로 합류했던 최민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퓨쳐스리그 2연패에 빛나는 용인 삼성생명도 12명을 등록해 젊은 선수들의 기량 폭발을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걱정이 많다. 박신자컵에 등록된 선수 중 신인 최서연을 비롯해 이주연, 김한비 등은 부상 재활로 인해 본 대회에서 얼마나 시간을 소화할지 물음표가 붙어있다.


김연희가 부상으로 빠진 인천 신한은행은 10명이 나선다.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주영, 김하나 등의 신예급 빅맨들이 얼마나 성장할 지도 주목해봐야 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한 아산 우리은행은 가장 적은 8명이 등록됐다. 신인 오승인이 재활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선수 보호차 박신자컵은 쉬어가기로 했으며, 김소니아 역시 루마니아에서 귀국 후 자가 격리 중이기 때문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최근 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나윤정, 박지현, 김진희, 유현이 등의 활약에도 시선이 쏠린다.
 

 

실업팀으로 참가하는 대구시청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즐비하다. 팀은 강영숙 코치가 이끌며, 트리플잼에서 얼굴을 보였던 김은경, 최정민, 이소정 등이 계속 함께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을 끝으로 BNK를 떠났던 정선화와 홍소리도 출격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학선발팀은 한림성심대의 정은영 감독이 이끈다. 앞선에는 그간 대학선발팀에서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박인아, 이지우(이상 부산대), 박경림(수원대) 등이 포함됐으며, 골밑에는 재활로 1년 유급 후 올해 프로에 도전하는 광주대 서지수도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첫 3일 동안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예선을 치른다. 19일에는 대회가 하루 쉬어가며, 20일부터는 7-8위 결정전, 5-6위 결정전, 4강 플레이오프, 3-4위 결정전, 결승 순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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