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슈팅 캠프 참가 선수들, 무엇이 좋아졌을까?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9 1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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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슛만 집중해서 가르쳐주자 스냅과 자세가 좋아졌고, 슛 폼까지 바로잡았다.

19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조선의 슈터’ 조성민과 함께 하는 한국 최초 전문 슈팅 캠프 in 상주”가 열렸다.

‘조선의 슈터’로 명성을 떨친 조성민이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조성민은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자신의 장기였던 슛을 알려주기로 마음 먹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기가 뒤로 밀려 이제서야 후배들과 만남을 가졌다.

조성민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눠 신청자를 접수 받아 캠프에 참가하는 60명을 선정했다.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상주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한 수업당 10명씩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총 6회 수업이 이뤄진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 수업이 열렸다. 슈팅 자세의 기본을 알려준 뒤 자유투 라인에서 슛을 던지는 걸 보며 슛 폼을 바로잡아줬다.

김규원(칠곡초, 6학년 진학 예정)은 “처음에 긴장했는데 하다 보니까 익숙해졌다. 코치님, 친구들이랑 친해졌다”며 “자세와 스냅이 좋아졌다. 방법을 몰랐는데 (슛 폼을) 잡아주셔서 (자유투를 던질 때) 잘 들어갔다”고 했다.

권율(칠곡초, 5학년 진학 예정)은 “슛이 좋아지고 싶어서 엄마에게 신청을 해달라고 했다. 재미있고, 지루한 것도 있었지만, 좋았다. 조성민 선수가 슛 폼이 좋은데 그걸 배웠다. 좀 더 좋아진 느낌이 든다”며 “스킬 트레이닝을 할 때는 다양한 걸 배우는데 여기서는 슛만 전문으로 배웠다. 학교에서 배운 것과 비슷한데 여기서는 더 집중해서 가르쳐줬다”고 했다.

서연호(송천초, 6학년 진학 예정)는 “재미 있었다. 슛 자세를 배웠고, 여러 가지 기술을 배워서 좋았다. 슛 타이밍과 슛 터치를 배웠다”고 이번 캠프에서 익힌 걸 설명했다.

강호빈(송천초, 6학년 진학 예정)은 “아빠가 신청했다. 슛 폼을 배웠는데 슛이 잘 들어가서 재미있었다”며 “슛 폼을 바꿔서 안 들어갈까 걱정했는데 잘 들어가서 괜찮았다. 학교로 돌아가서 배운 대로 슛을 던질 거다”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연습할 거라고 했다.

전유찬(부산 성남초, 6학년 진학 예정) 역시 “부모님께서 신청하셨다. 패스하면서 슛 스냅을 배운 게 좋았다. 스냅이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며 “예전에는 자유투가 안 들어갔지만, 배우고 나니까 잘 들어갔다. 부산 가서 열심히 연습할 거다”고 강호빈처럼 계속 연습할 뜻을 내비쳤다.

김민준(매산초, 6학년 진학 예정)은 “슛을 잘 배운 거 같다. 슛을 쏠 때 팔로 던져서 슛 폼이 이상했는데 여기서 힘이 아니라 하체를 이용해서 몸으로 던지는 방법을 배웠다. 학교에 돌아가서 연습한 뒤 써먹을 거다”고 캠프에 참석한 걸 만족했다.

한재찬(매산초, 6학년 진학 예정)은 “배우니까 재미 있다. 슛만 전문으로 배우는 건 처음이라서 색달랐다. 스킬 트레이닝에서는 드리블이나 경기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걸 익힌다면 여기서는 슛만 전문으로 하니까 좋았다”며 “슛 폼이 이상해서 슛을 많이 던지면 어깨도 아프고 그랬는데 힘을 빼고 던지니까 자유투가 잘 들어갔다. 배운 걸 더 많이 연습해서 경기 때 나올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했다.

조성민은 캠프를 마친 뒤 선수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줬다.

참고로 이번 캠프에서는 공지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들의 체육관 입장을 금지했다. 대신 학부모들이 수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영상을 제공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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