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경기도 안산시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i2 경기 안산 i리그 U12부 1회차'가 열렸다.
안산 i리그 U12부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이제 막 농구를 시작한 친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농구의 재미를 알아갔다.
취미반 선수들 중에서도 대표반 선수 못지 않게 출중한 기량을 뽐내는 한 꿈나무가 있었다. 해솔타이거즈 이재원(해솔초6, 167cm)이 그 주인공.
큰 키에서 뿜어져나오는 이재원의 파워풀한 돌파는 알고도 못 막는 무기였다. 큼직큼직한 보폭으로 상대 골밑을 폭격한 그의 모습은 흡사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연상케했다.
이재원은 “어렸을 때부터 뛰는 운동을 많이 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키가 크며, 스피드도 자신 있다. 농구할 때 유리한 면이 많은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다만, 아쉽게도 이재원의 눈부신 활약과는 별개로 첫 경기에서 그가 속한 해솔타이거즈는 에 가온스네이크에게 3점 차로 석패했다. 이재원은 “아쉽다. 내가 좀 더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찬스에서 놓친 득점들이 많았다. 다음 경기에선 더 잘해서 이기고 싶다”고 했다.
화려한 돌파를 자랑한 이재원이지만, 자신의 롤 모델로는 스테픈 커리를 꼽았다.
“커리는 최고의 선수다. 특히 슛 던질 때 폼이 너무 멋있더라. 나도 슈팅능력을 길러 커리처럼 멋지게 3점슛을 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은 힘들다(웃음). (슈팅)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
지금은 취미반에 속해 있지만 실전 경험을 더 쌓는다면 충분히 대표반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거란 TOP 코치진의 평가다.
이재원은 “TOP 농구교실에 다닌지 2년 정도 됐다. 전체적으로 많이 성장한 걸 느낀다”며 전문 선수의 길로 접어들 생각은 없냐고 묻자 “물론 엘리트 선수가 되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력을 더 갈고 닦아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꾸준한 성장을 약속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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