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윤덕주배] 안산초교 홍다원의 농구 시작 계기? 길거리 캐스팅!

통영/임종호 / 기사승인 : 2021-11-01 15: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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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안산초교 홍다원(176cm, F)이 팀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

안산초교는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3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선 경기서 서울 연가초교를 40-33으로 제압했다. 2쿼터를 18-2로 리드한 안산초교는 후반 들어 격차를 유지하며 준준결승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안산초교의 핵 홍다원은 2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4블록슛으로 맹위를 떨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컨트롤 타워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전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수월하게 경기했다.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어려웠는데 이겨서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홍다원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농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원래 농구를 좋아했던 그는 4년 전 운명처럼 농구선수 제의를 받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학원을 가려고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한 코치님이 농구선수 제의를 하셨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농구를 시작하게 된 셈이다. 원래 농구를 좋아하던 찰나에 타이밍이 잘 맞았다.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 후 본격적으로 농구선수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 홍다원의 말이다.

안산초교 허윤정 코치의 말에 따르면 홍다원은 농구에 초점을 맞추고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허 코치는 “정말 성실하고 연습도 꾸준히 하는 선수다.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데도 부족함이 없다. 선수 본인이 농구선수에 대한 자부심이 워낙 강해서 하루하루 농구에 초점을 맞추고 생활한다”라고 말했다.

팀원들과의 단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홍다원은 중거리 슛과 드라이브 인 능력을 두루 지녔다. 다만, 드리블이 약점으로 꼽힌다.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를 닮고 싶다는 그는 “돈치치처럼 올 라운더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영리하고 BQ도 높은 것 같다. 다재다능해서 (돈치치를) 좋아한다. 국내 선수 중에선 송교창이 롤모델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홍다원은 “우선 다치치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팀워크를 잘 맞춰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8강 티켓을 손에 넣은 안산초교는 2일 서울 삼광초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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