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활약’ 현대모비스, DB 꺾고 2위 추격 재시동

울산/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5 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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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2연패 위기서 벗어나며 2위 추격을 재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80-71로 승리했다.

3위 현대모비스는 2연패 위기서 벗어나며 2위 창원 L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게이지 프림(19점 1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3점 3점슛 7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우석(11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반면, 8위 DB는 4연승 후 2연패에 빠져 7위 수원 KT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레나드 프리먼(18점 7리바운드), 강상재(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축으로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종규(5점 7리바운드 3블록슛)는 역대 10호 통산 400블록슛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속공이 전무했지만, 프림이 골밑을 장악해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DB에 맞섰다. 프림이 8점을 집중시킨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3점슛, 장재석의 제공권 싸움 등을 더해 19-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가져왔다. 아바리엔토스가 과감한 3점슛을 연달아 터뜨렸고, 서명진과 함지훈도 힘을 보탰다. 아바리엔토스가 4개의 3점슛을 몰아넣은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압도적 우위(12-5)를 점해 47-42로 2쿼터를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프림의 오펜스 파울이 연달아 나와 흐름이 끊긴 것.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3점슛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도 잠시, 7명이 득점을 올린 DB에 기세를 넘겨줬다. 이선 알바노에게 버저비터까지 허용,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6-60이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현대모비스였다. 서명진의 과감한 속공 득점으로 4쿼터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이우석의 3점슛, 프림의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서명진의 지원사격을 더해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2분 5초 전 프림의 자유투에 힘입어 9점 차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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