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삼성생명 김단비, 코뼈 골절로 안면 마스크 착용 예정

현승섭 / 기사승인 : 2021-02-01 15: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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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현승섭 객원기자] 한채진과 충돌했던 삼성생명 김단비가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1월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55-63으로 패배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보다 더 큰 상처를 입었다. 삼성생명 살림꾼 김단비의 부상이었다.

3쿼터 5분 6초, 김단비와 한채진은 루즈볼을 따내려고 공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때 김단비의 코, 이마와 한채진의 이마가 서로 부딪쳤다. 양 선수는 곧바로 코트에 쓰러졌다.

잠시 어지러움을 느꼈던 한채진은 다행히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김단비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코피를 흘렸다.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돌아간 김단비는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단비였기에 더 안타까운 부상이었다. 김한별, 박하나, 이주연 등 다른 선수들이 부상 때문에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김단비는 궂은일을 마다치 않고 꿋꿋이 코트를 지켰다.

김단비는 김보미, 배혜윤, 윤예빈과 함께 정규리그 24경기에 개근했다. 김단비는 총 출전 시간 순위에서 김한별(20경기, 597분 43초)에 이은 팀 내 4위(578분 13초)에 올라있다.


경기 다음 날인 1일, 삼성생명 관계자는 “김단비의 코뼈는 골절됐고, 이마는 단순 타박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코뼈를 맞추고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3일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정규리그의 끝이 서서히 보이지만, 선수들이 불태우는 투지는 여전해 볼거리가 남아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에 팬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김단비의 쾌유와 함께 더는 부상 선수가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사진=WKBL 제공

점프볼 / 현승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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