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개막 2연패, ‘위대인’의 낯선 시작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말, 크게 와닿네요”

아산/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3 15: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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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상준 기자] 우리은행이 연패를 털고, 개막 첫 승을 정조준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을 가진다.

개막 2연패. 우리은행에게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2013 시즌을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2017~2018 시즌이 마지막 개막 2연패였다. 위성우 감독에게도, 우리은행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에게 낯선 시작인 셈이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감독은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말이 있지 않나? 그 말이 크게 와닿는 요즘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지면 감독 잘못이다. 잘 안 되는 것도 맞다. 지금은 리그 초반이다. 팀들간의 기싸움도 심하다. 나아지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연패로 느낀 감정을 전했다.

득점이 지독하게 적은 것이 가장 큰 문제다. 2연패 기간 우리은행의 득점은 모두 40점 대(45점, 44점)이다. 팀의 핵심인 김단비의 공격 효율도 3점슛 성공률 20%, 2점슛 성공률 40.7%로 좋지 못하다. “확실히 (김)단비도 버거워한다. 나이가 어린 선수도 아니다. 가슴은 메어지지만…”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그렇다고 하여 가용 자원도 넉넉치 않다. 지난 시즌에 비하면 로스터는 풍성해졌지만, 정작 실전에 투입할 인원은 적다. 한엄지(무릎)와 유승희(발목), 이다연(발목)까지 대거 개점휴업 상태인 것이 주된 원인이다. 위성우 감독의 속이 타들어가는 이유다.

위성우 감독은 “(유)승희는 사실상 전력 외로 봐야한다. 박신자컵 때는 괜찮은데 무릎 수술을 3번이나 하다 보니까 상태가 언제 달라질지 모르겠더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답답한 감정이 엿보였다.

갈 길이 바쁜 와중에 ‘달라진’ 신한은행을 상대한다.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이 확실히 달라졌다. 최윤아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다. 메인 가드인 신이슬도 예전의 신이슬이 아니더라. 하루 전(22일) 경기와 크게 바뀔 것은 없으나… 어쨌든 빨리 이겨봐야한다”라고 말하며 경기장으로 나섰다.

*베스트 5
우리은행: 김단미-이명관-김예진-변하정-나나미
신한은행: 신지현-신이슬-고나연-김진영-홍유순

#사진_점프볼 DB(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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