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2020-2021시즌 WKBL 보지 못할 외국선수들, 그들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서 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알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이번 시즌은 팀당 36경기에서 22경기를 치르는 단축 시즌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규리그가 개막한지 약 열흘이 지난 가운데 최근에는 부천 하나원큐에서 뛰었던 마이샤 하인스-알렌이 동부컨퍼런스에서 1주차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이샤는 개막 후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평균 17.5득점 9.3리바운드 2.8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며 워싱턴 미스틱스(3승 1패)의 선두권 질주에 큰 힘을 더했다.
그렇다면 마이샤와 더불어 지난 시즌 WKBL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한국행은 다음을 기약한 채 현재 어떤 활약을 보이고 있을까.

일단 마이샤같이 확실하게 주전 입지를 굳힌 또 다른 선수는 부산 BNK에 있던 다미리스 단타스다. 2019시즌부터 미네소타 링스로 적을 옮긴 단타스는 매 경기 선발로 나서 평균 30분의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4경기에서 11.5득점 6.3리바운드 2.5어시스트 1.5스틸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모습. 42.1%의 야투 성공률과 평균 3개의 턴오버는 아쉽긴 하지만, 단타스의 숙제로 여겨졌던 3점슛 성공률은 37.5%, 성공 개수도 1.5개로 좋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에 도전하던 카일라 쏜튼은 댈러스 윙즈 소속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4분여를 뛰고 있는 쏜튼은 5경기 평균 7.6득점 4.6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 중이다. 다만, 소속팀 댈러스는 10위에 머물러 있다.

인천 신한은행에서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신예 엘레나 스미스는 피닉스 머큐리에서 2년차를 맞아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주축까지는 아니지만, 벤치 멤버로서 출전 시간이 작년 대비 7분에서 14분으로 두 배가 뛰었다. 기록도 6득점 4.8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출전 시간에 비하면 준수한 활약이다.
오히려, 지난 시즌 WKBL을 휘저었던 아산 우리은행의 르샨다 그레이가 현재로서는 가장 고전 중이다. 2020시즌부터 LA 스팍스의 일원이 된 그레이는 현재까지 평균 4분여 출전에 그치고 있다. 1득점 2.5리바운드 0.3어시스트로 저조한 기록. 아무래도 LA 스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MVP 출신인 캔디스 파커가 에이스로 버티고 있어 많은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용인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리네타 카이저와 비키 바흐는 WNBA에서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 사진_ 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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