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 박준영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준영과 더불어 송교창을 앞세운 상무는 78-5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박준영은 “다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뤄낸 승리다. (허)훈이 형이 분대장답게 앞선에서 수비를 열심히 해줘서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내서 뛸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허훈에게 돌렸다.
2018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수원 KT의 지명을 받은 박준영은 프로 부대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195.3cm라는 애매한 신장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한 때 스몰포워드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현재 상무에서 벌크업을 통해 다시 파워포워드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골밑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스크린을 잘 걸어주기 위해 벌크업 중이다.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단백질도 많이 먹고 있는데 쉽지 않더라. 아직 몸무게를 재보지 않아서 얼마나 늘었는지 모르겠다. 지금 재면 실망할 것 같아서 전역하기 전에 몸무게를 확인해보려 한다(웃음). 박준영의 말이다.
현재 KT 골밑에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하윤기과 신인 이두원이 있다. 이들 모두 신장과 운동능력에서 박준영에 앞선다. 박준영이 전역 후 꾸준한 출전시간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하윤기, 이두원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
이에 대해 박준영은 “요즘 (하)윤기와 (이)두원이가 잘해주고 있더라. 그러나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다. 가면 전쟁터라고 생각하겠다. 경쟁하면서 기회를 잡고 싶다. 감독님께 나만의 장점을 보여드리면 출전시간을 얻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5월 16일 입대한 박준영은 오는 11월 15일 전역 예정이다. 올 시즌 끝나고 다음 시즌 초반에 복귀하게 된다.
박준영은 “요즘 중거리슛 확률을 높이려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군 생활이 대략 9개월 정도 남았는데 부상 없이 전역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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