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 경남 최초로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합류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1-23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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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지방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알리고 싶어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됐다.”

‘진주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이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열두 번째 파트너가 됐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은 성균관대, kt 출신의 정봉영 원장이 운영하는 농구교실로 지난 2013년 개원한 진주를 대표하는 농구교실이다.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은 경남 지역에선 처음으로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와 함께하게 됐다.

2007년 열린 제2회 고대총장배 전국 남녀 고교농구대회에서 감투상을 수상한 뒤 2012년 kt에 입단했던 정봉영 원장은 프로에서 은퇴한 뒤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을 개원하게 됐다.

정봉영 원장은 “프로에서 은퇴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농구를 잊고 싶었다. 하지만 농구는 좀처럼 잊기 힘들었고, 고향인 합천, 진주 쪽에서 아이들을 위한 농구 수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4-5명의 소규모 수업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자리를 잡아 현재까지 아이들과 함께 농구 코트에서 땀 흘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승승장구하던 정봉영 원장과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갈 순 없었다. 한때 300여 명에 육박하던 원생 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100-150여 명으로 급감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합류를 결정한 정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생 수가 많이 줄면서 여러모로 힘든 시기인 건 맞다. 하지만 청주 드림 유소년 농구교실 김동우 원장이나 현재 3x3 선수로 활약 중인 노승준 선수가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를 많이 추천해줬고, 나 역시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께하게 됐다”며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합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모르겠지만 지방의 농구교실은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있어도 조명받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엘리트 선수로의 진학을 꿈꾸던 학생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도 있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 농구교실 학생들에게는 이런 아쉬움을 최대한 덜어주고, 굳이 엘리트 선수가 아니더라도 성인이 돼서도 꾸준히 농구를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진주에서 함께 농구발전을 위해 애쓰던 다른 농구교실들이 대부분 문을 닫은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농구교실을 운영 중이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는 정 원장은 “우리 농구교실 내에 ‘SPKT’라는 고등부 팀이 있다. 이 팀은 나에게 있어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을 이끌어 가는 큰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진주는 학업의 도시라서 그런지 몰라도 고등학생이 되면 농구를 배우는 친구들이 거의 없다. 대부분 학업을 위해 농구를 그만둔다. 그런 와중에 우리 SKPT 아이들은 진주를 대표해 도민체전에 나가 엘리트 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고, 나에게 있어서도 농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런 친구들이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을 믿고 농구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이번에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는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우리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뿐 아니라 진주의 풀뿌리 농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_진주 JBY SPORTS 정봉영 농구교실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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