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주장 박성재, “연고대 두 팀 이기고 싶다”

강릉/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5: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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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릉/이재범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연고대를 한 번도 못 이겼다. 한 번씩 두 팀을 이기고 싶다.”

박성재(183cm, 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양대 주장을 맡았다. 지난해 4학년이 없었기 때문이다.

강원도 강릉에서 동계훈련 중인 박성재는 “대학 4년 마지막 동계훈련이라서 힘들기도 힘들지만, 아쉬운 면도 있었다. 1,2,3년 때보다 몸 관리를 더 신경을 쓴다”며 “부상 당했던 부분을 더 보강 운동하고, 다른 운동을 하면서 아프거나 다친 부분을 신경 쓰면서 최대한 부상 없이 제일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양대는 지난해 8승 6패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인 5위를 차지했다.

박성재는 올해 한양대의 전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확실히 높이가 높아졌다. (1년 일찍 프로에 진출한) 표승빈이 없어도 나머지 선수들, 2,3학년이 승빈이 역할 해줄 수 있고, 1학년 신입생이 들어와서 작년보다 약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어떤 부분이 잘 되어야 할까?

박성재는 “작년에 충분히 이길 경기도 많았다. 그걸 아쉽게 져서 순위가 5위였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아쉬운 경기 없이 이기고, 좋은 흐름을 타면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다”며 “승빈이 자리를 메워 줄 김주형, 박민재가 중요하다. 키 큰 신지원과 류정렬도 얼마나 도와주고, 해주느냐도 중요하다”고 했다.

박성재는 2년 연속 주장이라고 하자 “작년에 한 번 해봤다. 바뀐 것 없이 신경을 써야 할 후배들이 들어오고 전체 인원이 늘었다. 제 생각도 해야 한다”며 “(신입생은) 고교 후배 두 명(홍대부고 류정렬, 최진혁)이 올라오는 등 많이 봤던 선수들이다.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있어서 적응하고 친해지는 건 문제 없었다”고 했다.

박성재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를 마친 뒤 “슈팅 부분에서 기복없이 좀 더 정교하게 다듬고 싶다”며 “슛은 미드레인지슛과 점프슛을 많이 연습하고, 3점슛은 세트 슛이 아닌 무빙 슛을 연습하려고 한다”고 했다.

박성재는 이를 언급하자 “동계훈련 초반에 오른손잡이인데 오른손가락을 다쳐서 밸런스가 안 잡혔다. 치료를 하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 밸런스를 거의 잡았다”며 “더 정교하게 무빙 슛을 던지고, 세트 슛을 더 정확하게 하려고 연습 중이다”고 했다.

박성재는 “최근 몇 년 동안 연고대를 한 번도 못 이겼다. 한 번씩 두 팀을 이기고 싶다”며 “대학에 있으면서 1학년 때 준우승을 두 번(MBC배와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했지만, 대학리그가 아니었다. 그 때 이상으로 3위 이상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연세대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고려대에게 거둔 마지막 승리는 2011년 9월 7일이다. 당시 99-90으로 이겼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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