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고양 데이원에게 남은 시간은 단 이틀이다.
KBL은 16일 오전 7시 KBL센터에서 제28회 제6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 제7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고양 데이원 관련’, ‘KBL 이사 선임의 건(한국가스공사)’라고 밝혔다.
KBL은 지난달 31일 KBL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데이원에 대해 논의했다. 데이원은 4개월간 선수단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고, 사무국의 임금은 물론 협력업체 대금도 밀리는 등 자금난을 겪었다.
KBL 정관 제12조에는 구단을 운영할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사회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75% 이상 찬성으로 문제의 팀을 제명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원의 제명 여부다. 만약 제명된다면 이사회는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9개 구단 또는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할 것인지, 데이원 소속 선수들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 방식은 드래프트로 진행할 것인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부여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현재 KBL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책을 마련 중이며 각 구단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데이원에게는 운명의 날인 16일까지 단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데이원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부산시와 연고 협약서를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인수 기업이나 해결방안이 드러나지 않았다. 임금 체불 문제 해결 가능성도 희박하다.
2022-2023시즌 감동 캐롯(전 데이원)과 양궁 농구로 인기를 끌었던 데이원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
한편, 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데이원 선수단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임금 체불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주장 김강선을 비롯해 몇 선수들이 국회를 찾아 문체위 소속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익표 문체위원장, 홍정민 의원을 만난 바 있다.
# 사진_점프볼 DB(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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