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지난 4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신입생들의 약진, 삼국대의 돌풍, 센터진의 강세 등 각종 이슈들이 쏟아졌다. 이와 더불어 눈에 띄는 이색 기록들도 즐비했다. 이번 대회를 돌아봤을 때 대표적으로 기억할 만한 기록들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

▲신입생들의 러쉬


▲대학농구 삼국지의 돌풍
이번 대회가 예년에 비해 흥미로운 이유는 동국대, 단국대, 건국대로 일컫는 이른바 대학농구 삼국지가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단국대는 예선 전승으로 B조 1위로 4강 직행, 동국대와 건국대는 각각 C조와 A조 2위로 결선에 안착했다.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동시에 진출한 건,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당시는 PO 제도가 8강제로 진행) 특히 준우승으로 리그 최고 성적을 거둔 동국대와 단국대는 각각 3년, 4년 만의 4강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호근 감독의 화려한 컴백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동국대는 대학농구리그 창설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동국대는 올해 초 이호근 감독이 13년 만에 모교로 컴백했다. 복귀 후 첫 대회에서 이호근 감독은 7년 만의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이도 모자라 대학리그 출범 이래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시켜 엄청난 파란을 일으켰다. 13년 만에 모교로 돌아와 이룬 성과였기에 이호근 감독 그리고 동국대에게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을 것이다.

▲명실상부 대학 최고 빅맨 선상혁
플레이오프 막판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진 1차대회. 이번 대회를 가장 밝게 빛낸 포지션이 있었으니 바로 센터들의 대활약이었다. 이원석, 하윤기, 조우성, 선상혁 등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센터들의 득세가 눈에 띄었다. 그중에서도 중앙대 3학년 선상혁의 활약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선상혁은 예선 3경기에서 23.0득점 14.3리바운드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빅맨다운 위용을 뽐냈다. 득점 4위에 리바운드는 단연 1위였다. 특히 예선 두 번째 경기였던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그는 26점 20리바운드로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20-20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지금은 연세 시대
연세대가 또 한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연세대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대학리그 최강자로 군림. 지난해 2개 대회 포함, 7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제 1차 대회 우승으로 6연패를 향한 초석을 쌓은 상황. 대학리그 6연패는 과거 이승현, 이종현이 이끈 고려대 천하도 이뤄내지 못한 대업이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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