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성호·영현 43P 합작' 현대모비스, 연장 접전 끝 LG 제압

배현호 / 기사승인 : 2021-02-02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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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현호 인터넷기자] D리그에서 보기 드문 연장 승부가 나왔다. 현대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LG를 누르고 2차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창원 LG를 93-84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첫 경기 인천 전자랜드 전 패배(76-86)를 만회했다.

현대모비스는 정성호(25득점)와 김영현(18득점)이 43점을 합작했고, 김민구(16득점)와 권혁준(12득점), 김형진(10득점) 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박병우(18득점 6어시스트)와 김준형(15득점)을 비롯한 다섯 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LG가 이광진의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먼저 앞섰다. 현대모비스 역시 내외곽을 불문하고 찬스를 노렸으나 불발되었다. 첫 득점은 1쿼터 7분 29초를 남기고 정성호의 자유투 올렸다. 이후 김민구의 정면 3점슛으로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LG는 이광진의 외곽포와 한상혁의 자유투 득점으로 맞섰다. 팽팽한 흐름 속 1쿼터는 20-19, LG가 리드했다.

2쿼터 초반 LG는 김준형의 외곽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김영현과 김준형, 정해원과 박병우의 득점으로 36-28까지 달아났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정성호의 외곽포와 김영현의 자유투로 따라붙었다. 기승호도 중거리포로 득점 대열에 합류한 현대모비스는 39-4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 LG의 기세는 더욱 매서워졌다. 박병우와 한상혁, 이광진의 연속 외곽포가 폭발하며 11점차(55-44)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김민구와 정성호의 외곽포로 추격했지만 김준형에게 득점인정반칙을 헌납하며 흐름을 놓쳤다. 쿼터 막판 김영현의 연속 4득점으로 만회한 현대모비스는 57-62로 뒤처진 채 4쿼터를 맞았다.

이진석의 중거리포에 이어 연속 속공이 터진 현대모비스는 한때 63-62,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박병우의 정면 외곽포로 대응하자 현대모비스 측에서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이후 김형진이 외곽포 포함 연속 5득점을 올렸고, 권혁준의 돌파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치고받는 양상이 계속되었고,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동점(74-74) 상황까지 이르렀다. 양 팀 모두 한 차례 공격 기회를 무산시키며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 첫 득점은 LG가 기록했다. 정해원은 김영현을 상대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 자유투까지 완성시켰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김형진의 외곽포(79-78)로 재정비에 나섰다. 권혁준은 득점인정반칙에 이어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흐름을 주도했다.

경기 종료 1분 6초를 남기고 터진 정성호의 외곽포 한 방(90-82)은 승부를 결정짓기에 충분했다. LG도 끝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결정적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며 고배를 들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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