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 최선의 방안’ 연세대 윤호진 감독의 고심

신촌/김선일 / 기사승인 : 2023-06-09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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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김선일 인터넷기자]최악의 상황이지만, 윤호진 감독은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는 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6-56으로 승리했다.

많은 선수들의 공백속에서 따낸 승리였다. U19 대표팀 차출로 빠진 이해솔부터, 부상으로 김보배와 유기상, 강지훈까지 자리를 비웠다. 그럼에도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따냈다. 이전 망설이던 상황에서 선수들이 자신있게 본인의 플레이를 시도하는 부분은 고무적이었다.

윤호진 감독은 “답답한 것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좋아지는 것이 하나하나 보인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여 다행이다. 필요한 기회를 봐주는 플레이가 나와 긍정적이다. 선수들 출전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호진 감독은 라인업에 있어 많은 시도를 했다. 김건우, 홍상민, 강재민, 안성우, 최형찬으로 이뤄진 포워드 위주 라인업부터, 앞선 선수들과 두명의 센터를 기용하는 라인업까지 여러 조합을 선보였다.

윤호진 감독은 “멤버가 여럿 없는 상황에서 여러 시도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원래 내 구상에서 계속 틀어지는 상황이고, 그래서 이것저것 테스트해서 최상의 조합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선수들이 어떻게 맞춰 나가는지 보고 싶었고, 유니버시아드 대회 멤버 차출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비에서도 3-2 지역방어부터 대인 방어, 순간적인 더블 팀까지 많은 시도가 있었다. 앞으로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발 인원들도 자리를 비울 예정이기에 지금 멤버로 공수에서 해답을 찾아야 하는 연세대다.

윤호진 감독은 “3-2 지역방어가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공격에서 무뎌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수비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수비에서도 여러 시도를 하면서 무엇이 좋은 지 테스트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연세대다.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MBC배, 플레이오프를 위해 공식 경기 하나 하나가 여러가지를 시험해볼 소중한 기회다.

윤호진 감독은 “단국대, 명지대 모두 현재 우리 전력을 생각했을 때 쉽지 않은 상대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여태까지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본인의 역할 인지를 잘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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