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경기' 이수하의 소원 "우승하고 졸업하고 싶어요"

화성/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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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김민수 인터넷기자] 부산대 이수하(171cm, C)로 써내린 4년의 시간. 과연 그 마지막 페이지를 해피엔딩으로 장식할 수 있을까. 


부산대는 5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4강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에서 수원대를 85-78로 물리쳤다.

부산대 주장 이수하는 22점 6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부산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이수하는 “이겨서 기분 좋다. 경암체육관을 이용하지 못해서 연습을 제대로 못 하고 왔는데, 플레이적으로 더 잘 뛰고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는 부산대의 승리로 끝났지만, 부산대에게 많은 악재가 겹친 경기였다. 갑작스레 원정 경기로 바뀌었고, 고은채와 강민주, 라채윤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감독과 코치 또한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워 선수들끼리 벤치를 채워야 했다.

이수하는 “계속 힘든 상황이었는데, 선수들끼리 하나 되어 힘을 내자고 이야기했다. 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중요한 경기니까 서로 다독이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30-41로 밀렸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12개나 걷어내는 등 집념을 보여줬다. 수원대와 직전 맞대결에서 28-52로 크게 밀린 골밑 싸움에서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이수하는 “직전 경기 센터들이 아파서 복귀하지 못했었다. 근데 이날은 (이)은소도 돌아오면서 신장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래서 리바운드도 어느 정도 잘 풀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남았다. 4학년인 이수하에게는 부산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다. 이수하는 웃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수하는 “광주대와 단국대 모두 강한 팀이다. 우리도 열심히 운동하고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우승하고 싶다(웃음). 우승하고 졸업을 하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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