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 소노 (27승 23패, 5위) vs 원주 DB (29승 21패, 4위)
3월 28일(토)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 tvN SPORTS/TVING
- ‘2경기 차’ 4-5위 맞대결
- ‘상대 전적 3승 2패, +25점’ 내친김에 4위까지?
- '내 집 같은 편안함' 고양에서 29.5점 올린 알바노
10연승을 질주, 5위에 오른 소노가 내친김에 4위까지 노린다. 4위 DB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경기 차로 추격하며,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추후 승률이 동률이 되어도 상대 전적 우위를 바탕으로 4위를 차지할 수 있다.
만약 소노가 패하더라도 상대 전적 득실점에서 25점 앞서고 있기 때문에 대패만 피하면 된다. 24점 차 이내로 패한다면 공방률까지 따지더라도 소노가 앞설 수 있다.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최근 17경기에서 무려 15승 2패다. 특히 직전 경기 SK를 상대로 1점 차(78-77)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15승 2패를 기록할 동안 2패를 안긴 팀이 SK였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그렇기에 이번 소노와 맞대결은 더욱 중요하다. 4위와 5위의 위치가 바뀔 순 있겠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 전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관건은 역시 소노의 3인방과 알바노의 대결이다. 소노는 이정현과 켐바오, 나이트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플레이를 정립하며 상승세를 탔다. 임동섭과 최승욱, 정희재, 김진유 등 주요 롤 플레이어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고의 효율을 뽐내고 있다.
DB의 해결사는 역시 알바노다. 최근 5경기에서 2번이나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김주성 감독의 믿을 구석은 알바노 뿐이다.
올 시즌 알바노는 소노를 상대로 평균 24.4점을 올리며 특정 팀 상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9.5점을 퍼부으며 맹활약했다. 4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도 알바노의 활약이 필요하다.
과연 4위와 5위 맞대결에서 웃는 쪽은 어느 팀이 될지 주목해보자.

▶ 창원 LG (34승 15패, 1위) vs 서울 SK(30승 18패, 3위)
3월 29일(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 IB SPORTS/TVING
- ‘2위 정관장과 1.5경기 차’ 승리가 절실한 SK
- ‘3위 되면 KCC 만난다?’ SK의 플레이오프 경우의 수
- 정규리그 우승 코앞 LG, 천적 SK 꺾고 매직넘버 줄일까
소노에게 일격을 당하며 2위 정관장과 1.5경기 차까지 벌어진 SK가 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올 시즌 SK는 LG를 상대로 4승 1패,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가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팀은 SK가 유일하다. 평균 실점 72점으로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LG를 상대로 무려 80.2점을 기록했다. LG가 특정 팀 상대로 기록한 최다 실점이다.
하지만 SK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주말 원정 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28일 울산에서 경기를 치른 후 곧바로 창원으로 이동,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 SK의 2위 싸움에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그 이상의 것이 달려있다. 바로 플레이오프 대진이다.
만약 이대로 SK가 3위인 채로 시즌이 끝난다면, 6위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7위 KT와 6위 KCC가 1경기 차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 팀 모두 4경기씩 남았다. KT는 KCC보다 1승을 더 챙겨야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아무리 공은 둥글다지만, KCC가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올 시즌 SK는 KCC를 상대로 2승 3패, 열세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6개 팀 중 SK가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팀이 바로 KCC다. SK에게는 1위 LG보다 까다로운 팀이 KCC이다.
만약 2위를 차지한다면, 4강 직행뿐 아니라 4위와 5위 팀 간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게 된다.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소노와 DB 중 한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SK는 두 팀을 상대로 모두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이정현(소노) 억제를 가장 잘하는 팀이 바로 SK다. 소노의 연승 기간, 유일한 2패를 안긴 팀이기도 했다. SK는 플레이오프 진출뿐 아니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2위 자리를 반드시 탈환해야 한다.

과연 LG가 SK를 잡으며 매직넘버를 줄일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