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 트로피 투어 및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박수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이 아시아컵 트로피 앞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정재용 부회장, 김화순 부회장, 성정아 이사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트로피는 5월 12일 중국 선전에서 처음 공개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지역의 여자 대표팀이 이룬 중요한 발전을 강조하하고 있다.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 문화 및 신념을 대표하는 요소들의 융합체로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트로피에는 대회별 우승팀 이름이 적혀 있다. 7일과 8일 일본 나고야를 거쳐 12일부터 13일 대한민국 서울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재용 부회장은 “트로피가 대한민국을 방문해서 우리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어서 반갑다. 지금 여자농구가 위기라는 말이 많다. 부인하지 않지만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 농구계 근본부터 바꾸려 하고 있다. 첫 번째 열매를 여자농구에서 맺으려고 한다. 선수를 육성해서 강력한 대표팀을 만다는 게 협회의 최우선 과제다. 그동안 아시아컵에서 대한민국과 중국이 12번씩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우라나라의 마지막 우승은 2007년이다. 여자농구가 다시 아시아 정상에 등극할 거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아시아컵에서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4위)은 중국(FIBA 랭킹 4위), 뉴질랜드(FIBA 랭킹 26위), 인도네시아(FIBA 랭킹 57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를 반드시 꺾어야 수월하게 4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주장을 맡은 강이슬은 “주장이 아니었을 때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잘하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뛰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모두가 좋은 경기를 하고, 좋은 성적을 낼지 고민하고 있다. 책임감이 많이 느껴진다. 이번 대회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촬영을 끝으로 여자 아시아컵 트로피 투어 및 미디어데이가 막을 내렸다. 여자 아시아컵 트로피는 13일 광화문 광장에 전시된다. 농구팬 및 일반인도 원한다면 직접 찾아가 트로피를 들여다 볼 수 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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