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배재고 체육관에서는 2026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1기의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KBL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본 아카데미는 일반 학교 및 유소년 농구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교사와 지도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지도력을 향상시키는 데 취지가 있다. 1기와 2기, 3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29일간 30일 양일 간에는 1기의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성별을 가리지 않고, 좋은 수업 하나만을 바라보고 몸을 던지는 현직 교사들의 열정은 뜨겁고도 강렬하다. 선린중학교에 재직 중인, 황예은 교사 역시 이틀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농구를 알아가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오후 스킬 트레이닝 훈련 중 만난 황예은 교사는 “열심히 배워서 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게 무엇인 지를 생각하려 한다”라고 말하며 “게다가 프로그램이 정말 다양하다. 농구의 여러 재미를 알아가는 것 같아 나에게는 정말 유익하다. 정말 재밌다”라고 아카데미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1일 차에는 드리블과 패스를 비롯한 농구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이 이어졌다면, 2일 차에는 김현중 퀸텀 바스켓볼 코치의 주도로 스킬 트레이닝과 농구의 기본적인 스텝을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훈련량만 놓고 본다면, 이틀의 일정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꽤나 타이트한 일정인 셈이다.
황예은 교사는 “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조금 힘들기는 하다”라고 웃으며 “이틀 밖에 안하는 거니까 그래도 괜찮다. 수업을 위해서라면, 뭐든 지 하는 게 맞다”라고 체력은 문제 없다는 말을 연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사들의 농구에 대한 관심도는, 천차만별이다. 기존에도 농구와 인연을 이어온 ‘농구 러버’들도 있다면, 이제 막 농구와 친해지는 단계를 거치는 교사도 있다. 황예은 교사는 후자였다.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 수업 때 농구를 활용하게 되었고, 도움을 받고자 참여하게 됐다. 농구의 매력을 알아가는 것 같다”라는 게 황예은 교사의 말이다.

황예은 교사도 “나는 중학교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짜임새 있는 훈련은 도움이 된다.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야 하는 수업에 있어서는 최고의 교육이다. 1일 차와 2일 차를 비교해보자면, 오늘(30일)의 훈련이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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