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에이스 최재우, “부상 방지가 제일 우선”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0 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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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조급하게 경기를 하지 않고 부상 방지가 제일 우선이다. 징계받은 선수 등이 후반기에 돌아온다. 이 때 더 잘 하기 위해서다.”

조선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최근 승리와 인연이 없다. 남자 대학 중 전력이 가장 약하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도 2패로 시작했다. 중앙대에게 77-93으로 패한 뒤 지난 8일 동국대에게도 80-101로 졌다.

패배 속에서도 전력이 좋아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난해 5~6명으로 경기를 소화했던 것과 달리 올해 가용인원이 대폭 늘었다. 전력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조선대의 에이스는 최재우(193cm, G)다. 최재우는 지난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2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동국대와 맞대결에서는 31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을 기록했다.

최재우는 지난 8일 동국대와 경기를 마친 뒤 “홈과 원정에서 경기를 갖는 건 처음이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조직적인 농구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우리가 초반에 분위기 좋게 잘 했지만, 2,3쿼터 때 집중을 못했다. 정신적인 부분이 무너져 컷인 등 움직임이 적었다. 1,4쿼터에 좋은 내용을 보여준 건 좋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초반에는 오히려 동국대가 먼저 작전시간을 요청할 정도로 앞서나갔던 조선대는 동국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크게 끌려갔다. 조선대를 만나는 다른 팀들도 지역방어를 오래 설 가능성이 높다.

최재우는 “우리가 대비를 하고, 선수 개개인마다 지역방어를 생각하며 준비한다면 깰 수 있을 거다”며 “우리가 (동국대의 지역방어 깨는 방법을) 뒤늦게 알았다. 동국대가 1-3-1 지역방어를 섰다. 볼을 받아주고 컷인을 하는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걸 4쿼터 때 파악했다”고 다음에는 지역방어를 잘 공략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조선대는 지난 겨울 체육관 보수 공사를 통해 예전보다 더 밝은 환경에서 훈련한다.

최재우는 “조명 등 체육관을 보수 공사해서 밝다. 운동 분위기도 좋다”며 “대학농구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전력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재우는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들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 묻자 “조급하게 경기를 하지 않고 부상 방지가 제일 우선이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상 방지가 더 중요하다. 징계받은 선수 등이 후반기에 돌아온다. 이 때 더 잘 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현재 조선대에서는 김동은(193cm, F), 최인서(177cm, G), 임현수(181cm, G) 등이 편입 등으로 팀에 합류해 5월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휴학 중인 김준형(195cm, F/C)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부터 출전 가능하다.

이들이 가세하기 전까지 최재우의 활약이 중요하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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