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연승을 달리고 있어 리그 1위 KCC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KCC가) 1위 팀이고 워낙 잘하는 팀이라 우리는 늘 나오던 멤버를 쓸 것이다. 수비에서 인사이드가 좀 불리하다 생각해서 트랩을 쓸 거고 공격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정면승부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의 외국 선수 크리스 맥컬러는 큰 신장과 빠른 스피드로 외곽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진 선수다. 반면 수비에서는 부족한 웨이트로 리그에서 가장 인사이드가 좋은 KCC에게 밀리는 상황. 맥컬러는 KCC를 상대할 때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였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맥컬러가 외곽에서 공격을 하는 선수라 상대가 (맥컬러에 비해) 발이 느리다 생각하고 그 이점을 살릴 생각이다. (맥컬러는) 높이가 낮은 게 아니라 힘이 없는 것이다. 이를 트랩으로 잘 막아볼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맥컬러는 얼 클락의 대체 선수로 합류하고 나서 전 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경기에서 맥컬러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3경기에서 평균 19.7득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끈 것이다.
김 감독은 “쉬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훈련을 잘했다.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걸 준비했고 처음에 와서 우리 팀과 호흡이 맞지 않던 부분도 연습했다. 아쉬운 건 있어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감각이 좋은 것은 맥컬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성현은 3연승 기간 동안 경기당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물오른 슛감을 보여줬다.
전성현의 좋은 경기력에 김 감독은 “좋아지는 중이다. 초반에 (전성현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다행히 몸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A매치 브레이크 때 준비를 잘 한다면 양희종도 돌아오고 전성현의 몸상태까지 모든 게 준비돼서 나오기 때문에 다시 치고 올라갈 것이다. 최근에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고 국가대표 차출 전까지 4경기를 잘 버티면 그 이후에 치고 올라갈 힘이 생길 것이다. 남은 4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라며 말을 마쳤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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