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이 끝냈다’ 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복수 성공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9 16: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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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서명진이 결승 3점슛을 성공해 극적으로 패배 위기에서 탈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69-66으로 이겼다.

23승 14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창원 LG와 다시 공동 2위를 이뤘다. 7일 홈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패한 아쉬움을 싹 씻었다.

가스공사는 17번째 패배(20승)를 당해 공동 4위로 오를 기회를 놓치고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현대모비스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연속 6득점했다. 가스공사도 곧바로 연속 10점으로 응수했다. 이후 양팀은 3쿼터까지 연속 6점 이상 올리지 못했다. 어느 팀도 확실하게 앞서지 못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48-50, 현대모비스가 2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약 4분 동안 너 한 번 나 한 번 득점하는 게 반복되었다.

현대모비스가 55-56으로 근소하게 뒤질 때 연속 6실점했다. 공격 리바운드와 실책 후 실점한 게 뼈아팠다.

5분 21초를 남기고 55-62, 이날 처음으로 7점 차이까지 벌어졌다.

게이지 프림이 연속 4점을 올리며 다시 승부를 미궁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김준일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한 뒤 프림의 3점슛과 골밑 득점으로 54.9초를 남기고 64-64,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5초를 남기고 서명진이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5.7초를 남기고 앤드류 니콜슨에게 파울을 범해 자유투 3개를 내줬다. 니콜슨이 2번째 자유투를 놓쳤다.

현대모비스가 67-67으로 1점 앞선 4.3초를 남기고 프림이 자유투 라인에 섰다. 프림이 2개 모두 성공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의 마지막 3점슛이 빗나가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친 프림(2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결승 3점슛을 성공한 서명진(9점 7어시스트 3점슛 3개), 이대헌(11점 3리바운드), 이우석(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기분좋게 5라운드를 시작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16점 6리바운드)과 유슈 은도예(13점 6리바운드), 김준일(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벨란겔(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성우(6점 7어시스트 3스틸)의 분전에도 시즌 5번째 매진된 홈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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