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결선. 김민규가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김민규는 47점을 받아 49점을 획득한 조준희(삼성)에게 밀렸다. 그러나 입장할 때 댄스 실력을 선보였고, 팀 동료 라건아와 멋진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김민규는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는데 잘 된 것 같다. 상을 받아서 기쁘다. 조준희 선수가 마지막에 안대를 쓰고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바람에 밀렸다. 실패를 했다면 내가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호쾌하게 성공시켜서 진 것 같다”며 퍼포먼스상 수상 소감을 남겼다.
김민규는 17일 열렸던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서 가발을 쓰고 등장해 화사로 변신했다. 양우혁이 박정민 역할을 맡았고, 멋진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예선과 결선에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고려대 시절부터 김민규의 장점은 중 한 가지는 폭발적인 탄력이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앞세운 플레이로 프로행에 성공했다.
김민규는 “딱히 비결은 없다. 부모님께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워낙 뛰는 걸 좋아했다. 계속 뛰다보니 조금씩 탄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준희는 올해도 정상에 오르매 2연패를 달성했다. 김민규 역시 내년에 다시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김민규는 “구단에서 허락해주신다면 나는 무조건 참가할 의사가 있다. 내년에 또 나가게 된다면 퍼포먼스를 더 준비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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