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24일 재개되는 KBL에 더 많은 팬들 찾아올 수 있을까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2-15 16: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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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프로농구 현장이 더욱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지난 12일부터 올 시즌 마지막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window-3 일정으로 인한 휴식기로, 정규리그는 오는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T와의 경기로 재개된다.

브레이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프로농구에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설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격하시킨 것. 프로스포츠에는 관중 입장 허용 비율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WKBL은 애초에 6개 전 구단 무관중 경기를 개최해오던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 대해서만 관중 입장 허용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 KBL의 상황은 다르다. KBL은 10개 구단 무관중 경기 개최가 아닌 각 연고지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정부 지침 준수 하에 자율적 관중 입장 운영을 진행해왔다.

브레이크 전을 기준으로는 원주 DB, 전주 KCC, 창원 LG 3개 구단이 10% 허용률 안에서 꾸준히 관중들을 맞이해왔다. 그 과정에서 최근 DB는 윤호영, 김태술, 나카무라 타이치 합류 이후 첫 홈경기, LG는 서울 삼성과의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만큼 제한이 걸린 상황에서도 농구팬들의 니즈를 확인한 것이다.

현재 정부의 지침 기준으로는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은 10%, 비수도권은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다만,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가 일시적으로 2주간 적용된다. 즉, 24일에 일정이 재개되는 KBL 입장에서는 27일 이후 정부의 지침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관중 허용에 대한 결정에 신중한 상태다.

기존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던 3개 구단에서는 대부분 이후 상황에 따라 30%로 입장률을 확대시키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구단들 중에서도 그간 무관중으로 개최되던 경기를 10%의 입장률 안에서 유관중 경기로 전환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순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선두 KCC를 향한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6강 싸움 또한 치열하다.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의 팀들도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며 고춧가루를 뿌리는 중이다.

과연 코로나19 사태가 꾸준히 완화되며 24일부터 재개되는 프로농구 현장에 더 많은 농구팬들이 찾아올 수 있을까. 정규리그 후반에 농구장이 더 뜨거워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정을호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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