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CC 이지스 주니어(이성환 원장)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이지원(산마루초4)은 대표팀이나 선수준비반이 아닌 단지 취미반을 수강하고 있는 유소년이다. 그럼에도 주 3회를 수강하고 있고 그 중 하루는 중학생 형들과 함께 농구를 배우며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약 1년 반 전, 슬램덩크 농구만화에 나온 주인공들은 이지원의 동경의 대상이 됐다. 슬램덩크를 통해 농구라는 스포츠를 처음 접한 이지원은 이후 구리 KCC에 등록해 농구를 직접 배우는 중이다.
이지원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나도 엄청난 농구 실력을 갖고 싶어서 농구교실을 다니게 됐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배워보니까 정말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집중도 잘됐던 것 같다. 당연히 어려운 것도 있지만 기술을 습득하고 나면 뿌듯한 감정도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단지 농구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보며 농구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던 이지원이지만 주 1회는 그에게 부족했다. 중학생 형들과 농구를 배우면서도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코트를 누빈 그는 부모님을 설득 후 주 3일로 늘려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지원은 “형들이랑 몸으로 부딪히는 게 무섭기도 했지만 형들도 잘 챙겨주기도 하고, 빠르고 큰 형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다. 형들이 농구 실력이 늘 수 있게 도와주니까 즐거워서 동기부여가 더 생긴 것 같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농구선수를 할 건 아니지만 나중에 커서도 농구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공부를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정신력과 집중력이 중요하니까 농구를 하면서 그 부분을 기르고 농구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면서 좋은 영향을 받을 생각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