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산타 같은 하든' 미시간주립대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 위해 선물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2-24 16: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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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제임스 하든이 총기난사 사건 부상자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ESPN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스타 제임스 하든이 미시간주립대 총격 사건 생존자 존 하오에게 운동화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총기난사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포함된 미시간주립대 학생이자 하든의 열렬한 팬인 하오는 등에 총상을 입어 가슴 아래로 마비가 됐다.

경기 하루 전인 23일 하든은 ‘NBA 투데이’에 출연해 화상통화로 “네가 웃고 있을 때가 좋다. 나는 너와 함께 있어.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체력을 유지해야 해, 무슨 말인지 알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내면 돼.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알려줘”라고 하오에게 격려의 말을 남겼다.

또한 하든은 실착 농구화와 함께 하오의 치료비를 위한 기부 사이트에 기부했다. 하오의 룸메이트를 통해 시작된 기부 사이트는 “하오는 공동체에서 사랑받는 멤버이며 학생회의 리더다. 하오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하든이다”라고 설명했다.

하든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내가 가진 에너지를 나눌 것이고, 이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그가 빨리 회복하길 바라며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그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내게 전화할 수 있다”라고 희망을 말했다.

24일 하든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해 필라델피아의 110-105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그는 “(하오가) 나의 팬이라고 들었다. 쾌차한 모습을 보고 싶고, 볼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하든은 42경기 평균 36분 3초 동안 21.6점 6.2리바운드 10.7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필라델피아는 38승 19패로 동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있다.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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