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전야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예선. 총 7명이 출전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건 김명진이었다. 김명진은 폭발적인 탄력을 활용해 덩크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50점 만점으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명진은 “만점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긴장감도 있었고, 내가 뒤에 순번이라 몸을 풀어놨는데도 기다리면서 굳더라. 좀 더 다이나믹하게 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도 조금은 남는다. 예선이라 다들 힘을 빼고 한 덕분에 내가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콘테스트 중반에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다. 팀 동료 에디 다니엘이 나온 것. 김명진은 다니엘의 패스를 받아 멋진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다. 다니엘과 즉흥적으로 준비한 퍼포먼스였다.

덩크 콘테스트 결선은 18일에 펼쳐진다. 예선에서 50점을 받았지만 김명진은 만족하지 않았다. 결선을 위해 숨겨둔 비장의 무기가 남았다고.
김명진은 “내일(18일) 생각하고 있는 것도 2개다. 좀 더 역동적이고 난이도 있는 덩크슛을 해보려고 한다. 퍼포먼스도 고민을 해봤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더라. 형들이 실력으로 승부 보라고 해서 나도 자신 있게 ‘실력으로 승부 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예전에 김재환 코치님이 슈퍼맨 분장을 하고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했는데 (김)건우 형이 그걸 따라했더라. 최근 우리 팀에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가 없어서 오마주 할 만 한 게 딱히 없다. 아까 (양)우혁이를 보니 감독님 유니폼을 입었던데 나도 감독님 유니폼을 준비해야 되나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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