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한 것은 없다. KT에서 은퇴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김현민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28일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김현민이 현대모비스에게 계약기간 1년, 보수 8000만원(연봉 7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을 제시 받았다.
한 구단의 영입의향서만 받은 선수는 해당 구단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김현민은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26경기에서 평균 13분 4초 출전해 4.8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9~2020시즌부터는 3점슛(52/173, 30.1%)도 종종 던졌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평균 9분 54초 출전해 2.9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윤기가 KT에 가세해 출전 기회가 줄어든 김현민이지만, 아직까지 여러 구단에서 쓰임새가 많을 선수다. 조동현 코치가 있어 김현민을 잘 아는 현대모비스가 선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이적하는 김현민은 28일 전화통화에서 “유재학 감독님께 배우는 게 무섭기도, 설레기도 하다”며 “같은 포지션의 선배가 많이 없었는데 현대모비스에는 함지훈 형이 있어서 농구를 더 배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다”고 했다.
KT에서 3시즌 동안 감독이었던 조동현 코치와 다시 만난다.
김현민은 “좀 전에 몸을 잘 만들어서 잘 해보자고 통화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기본기가 없다. 서동철 감독님도, 조동현 감독님도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하면 함지훈 형과 매치업을 시켰다. 제일 핵심 선수였기에 그 선수만 막으면 된다며 전문수비수처럼 기용하셔서 지훈이 형을 필사적으로 막았다”며 “잘 된 날은 이기고, 잘 안 되는 날은 지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김현민은 현대모비스에서 함지훈, 장재석과 함께 출전시간을 나눠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민은 “지훈이 형이 40분을 다 못 뛰니까 장재석과 제가 나눠서 뛰어야 한다. 재석이와 저는 역할이 다르다. 스페이싱이 필요한 경기는 제가 들어가서 팀에 도움이 될 거다”며 “유재학 감독님께서 어떻게 기용을 하실지 모르겠다. 오프시즌 동안 열심히 해서 감독님 눈에 들어 적시적소에 쓰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KT에서만 선수생활을 하며 은퇴까지 하기를 바랐던 김현민은 새로운 현대모비스에서 2022~2023시즌을 맞이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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