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5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상무와의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01–106로 패했다.
김동현은 경기 운영뿐 아니라 빠른 트랜지션과 수비 에너지로 상무의 앞선을 봉쇄했다. 이날 김동현은 양 팀을 합쳐 ‘가장 많이 바닥을 뒹구른 선수’였다. 김동현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팀의 사기를 높였다.
경기 후 김동현은 “내가 1군에 들어가 있긴 하지만 경기를 많이 뛰지는 못한다. D리그에서 궂은 일을 하면서 수비와 함께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많이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감독님께서도 기회를 한 번 더 주시지 않을까 싶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웃었다.
KCC는 유병훈(2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곽정훈(24점 7리바운드)이 48점 합작, 김동현은 21분 17초 출장해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진 못했다.
김동현은 많은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코트에서 쏠쏠한 활약을 선사했다. 4쿼터 5분 21초를 남기고는 중요한 순간, 동점 3점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쓸린 왼 팔을 부여잡고도 코트에서 단 한 차례도 가만히 있는 법이 없었다.
김동현은 “감독님과 마주치면 언제 어떻게 뛸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해 주신다.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들어가서 못 미더운 모습을 보일 수 없다. 항상 열심히 준비해야 된다”며 굳게 다짐했다.
김동현은 ‘D리그 최강자’ 상무를 상대로 무한 발전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매치업인 상무의 가드 변준형을 악착같이 따라다니며 열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게임은 패했지만 팀 코치진에게 수비적인 부분에서 칭찬을 듣기도 했다.
김동현은 “감독님께서 수비를 중요시하신다. 수비를 열심히 하면서 간간이 슛도 쏘려고 한다. 팀의 활력소 같은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기하면서는 (정)창영이 형의 플레이를 배우고 싶어 열심히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현은 “예전에는 공격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프로에 와서는 생각 없이 하는 게 나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패기를 드러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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