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아시아는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전야제에서 팀 루키에 82-79로 승리했다. 알빈 톨렌티노(19점 3점슛 5개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윌리엄 나바로(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팀 루키에서는 에디 다니엘(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각 팀의 주요선수로 자리매김한 신인도 대거 등장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KBL은 이오 같은 흐름에서 착안, 아시아쿼터들이 팀을 이룬 팀 아시아와 1~2년 차로 구성된 팀 루키의 대결을 기획했다.

양우혁이 알바노를 도발한 것도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장면이었다. 레그스루 드리블을 선보이며 1대1 결투 신청을 대신했다. 슛이 무위에 그치자, 알바노 역시 아직 안 된다는 손짓과 함께 1대1로 맞불을 놓으며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함께 뛰고 있는 샘조세프 벨란겔, 양우혁의 맨투맨 상황에서는 암전과 함께 스포트라이트가 이들을 향했다. 2019-2020시즌 올스타게임에서 허웅-허훈 형제 대결이 펼쳐졌을 때와 같은 퍼포먼스였다.

3쿼터까지 접전 속에 진행됐던 경기는 4쿼터 들어 급격히 팀 아시아 쪽으로 기울었다. 팀 아시아는 알바노를 앞세운 속공 득점, 제공권 우위를 묶어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팀 아시아는 이후 공격제한시간을 여유 있게 활용, 팀 루키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을 챙겼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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