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올스타] '덩크슛 폭죽' 팀 아시아, 팀 루키에 한 수 지도…MVP는 톨렌티노

잠실/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7 1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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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필리핀 선수들이 루키들에게 한 수 지도했다. 이벤트 게임에서 신승을 거뒀다.

팀 아시아는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전야제에서 팀 루키에 82-79로 승리했다. 알빈 톨렌티노(19점 3점슛 5개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윌리엄 나바로(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팀 루키에서는 에디 다니엘(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각 팀의 주요선수로 자리매김한 신인도 대거 등장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KBL은 이오 같은 흐름에서 착안, 아시아쿼터들이 팀을 이룬 팀 아시아와 1~2년 차로 구성된 팀 루키의 대결을 기획했다.

이벤트 게임이었던 만큼, 경기 초반에는 양 팀 선수들 모두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저스틴 구탕이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하자, 팀 루키는 윤기찬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양우혁이 알바노를 도발한 것도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장면이었다. 레그스루 드리블을 선보이며 1대1 결투 신청을 대신했다. 슛이 무위에 그치자, 알바노 역시 아직 안 된다는 손짓과 함께 1대1로 맞불을 놓으며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함께 뛰고 있는 샘조세프 벨란겔, 양우혁의 맨투맨 상황에서는 암전과 함께 스포트라이트가 이들을 향했다. 2019-2020시즌 올스타게임에서 허웅-허훈 형제 대결이 펼쳐졌을 때와 같은 퍼포먼스였다.

구탕, 케빈 켐바오가 호쾌한 덩크슛을 선보이자 팀 루키에서는 에디 다니엘이 나섰다. 페이스업을 통해 골밑에 공간이 생긴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덩크슛을 터뜨리며 정규시즌 경기서 덩크슛에 실패한 상황을 만회했다.

3쿼터까지 접전 속에 진행됐던 경기는 4쿼터 들어 급격히 팀 아시아 쪽으로 기울었다. 팀 아시아는 알바노를 앞세운 속공 득점, 제공권 우위를 묶어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팀 아시아는 이후 공격제한시간을 여유 있게 활용, 팀 루키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을 챙겼다.

한편, 승리한 팀 아시아에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패한 팀 루키는 100만 원을 받았다. 전야제 MVP로 선정된 톨렌티노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LG 스탠바이미2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톨렌티노는 기자단 투표 57표 가운데 37표를 획득, MVP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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