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오프 시즌 동안 김준일과 서민수가 이적했지만, 양홍석을 영입한데다 신인 유기상을 선발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지난 시즌처럼 상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개막 3연패를 당했다.
주춤했던 LG는 이내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현재 수원 KT와 함께 11승 5패로 공동 2위다.
3연패를 하는 동안 실점은 77.3점으로 높지 않았다. 득점이 72.0점에 그쳐 이길 수 없었다.
득점 가뭄에 시달린 원인은 3점슛이었다. 개막 3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은 25.0%(18/72)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부터 달라졌다. 3점슛 12개를 퍼부었다. 성공률도 46.2%(12/26)였다.
두 자리 3점슛을 성공한 다음 경기에서는 평균을 맞추려는 듯 20%대로 꼬꾸라지는 이상한 징크스를 반복했지만, 최근에는 이마저 벗어났다.
LG는 2라운드 7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40.8%(78/191)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 기준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한 팀은 KT와 함께 LG다. 두 팀은 나란히 평균 11.1개로 10.9개의 고양 소노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공동 1위다. 다만, KT의 3점슛 성공률은 35.1%(78/144).
2라운드에서는 LG가 양과 질 모두 최고의 3점슛 팀이다.

LG는 2라운드에서 상대팀보다 3점슛을 4.2개(11.1-6.9) 더 넣고 있다. 이를 득점으로 환산하면 +12.6점이다.
LG의 2라운드 득실 편차는 18.0점(89.4-71.4)인데 이 중 2/3가량이 3점슛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LG는 5일 서울 삼성과 맞붙는다. 1라운드에서는 90-69로 이겼지만, 3점슛 성공률이 25.0%(4/16)에 그쳤다. 3점슛마저 호조를 보인다면 LG는 삼성을 손쉽게 꺾고 최소한 공동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백승철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