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은 19일 군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중등부 호남 대전 제주 E권역 대회에서 대전중을 82-56으로 눌렀다. 문화중은 2승을 달리며 전주남중과 공동 1위로 나섰다.
문화중은 경기 시작과 함께 11-0으로 앞섰다. 1쿼터를 29-11로 마친 문화중은 2쿼터부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승리를 챙겼다.
구유림(20점 9리바운드 4스틸), 박주현(1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함께 정유민(183cm, F, 2학년)이 돋보였다. 정유민은 21점 12리바운드로 20-10을 작성했다.
정유민은 이날 승리한 뒤 “어제(18일) 분위기를 타서 더 열심히 했다. 박주현이 잘 해주고, 감독님(박찬영 코치) 지시대로 해서 경기가 잘 되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전국대회에서 6경기 모두 졌던 문화중은 2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정유민은 “그 전에는 팀 플레이가 안 맞았다. 지금은 가드와 함께 지역방어와 상대 수비를 깨는 패턴을 익혔다. 감독님께서 하라는 대로 상대가 수비를 이렇게 서면 이렇게 하라고 하셔서 그에 맞게 플레이를 한다”고 연승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정유민의 플레이도 대회마다 다르다. 처음 나선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2경기에서 평균 32.5점 1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3경기에서 평균 5.3점 11.3리바운드로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정유민은 “(협회장기에서) 센터 플레이를 하다가 (연맹회장기에서) 외곽에서 플레이를 했다. 3학년 형들이 가담을 해서 플레이가 바뀌었다”고 득점력이 떨어진 이유를 들려줬다.
정유민은 “예전에는 제가 스크린을 받고 3점슛을 던졌는데 지금은 제가 스크린을 걸어주고 김경륜의 3점슛을 봐준다”고 했다.
이어 “1학년이 끝나고 이현중 선수를 보면서 3점슛을 장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서 연습했다”며 “누워서 슛 던지는 것과 집 앞 코트에서 슈팅 연습을 했다. 감독님께서도 키가 안 크면 외곽 플레이 해야 한다고 하셔서 3점슛을 연습한다”고 덧붙였다.
정유민은 전국소년체육대회(24점)와 이번 대회(평균 20.0점)에서 다시 평균 20점 가량 득점력을 회복했다. 득점력은 들쭉날쭉하지만, 리바운드는 꾸준하다. 8경기 중 7경기에서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았고, 나머지 한 경기도 9리바운드(연맹회장기 vs. 명지중)였다. 올해 평균 리바운드는 13.9개.
정유민은 “감독님께서 알려주시고, 연습경기를 하면서 요령이 생겼다. 가드와 스크린을 건 뒤 빠지는 게 잘 맞는다. 박주현과 초등학교 때부터 걸고 빠지는 플레이를 했었다”며 “득점이 안 되면 리바운드라도 하려고 한다”고 득점이 살아난 이유와 꾸준한 리바운드 비결을 언급했다.
정유민은 “이현중 선수를 좋아한다. 움직임도 다양하고, 슛도 잘 넣는다”며 “더 잘 되어서 슛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궂은일도 잘 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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