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초전 김종규 역전골’ DB, 또 다시 삼성에 역전승

원주/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4 16: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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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지욱 기자]원주 DB가 다시 한번 서울 삼성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홈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이브 승리를 선물했다.

 

DB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80-79, 1점차 역전승을 시즌 10(14) 고지를 밟았다. 또한 삼성 상대 4연승을 거뒀다.

 

DB2일 원주에서 열린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삼성에게 4쿼터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 내내 삼성에 끌려갔던 DB는 상대가 경기 종료 직전 530초 동안 단 한점도 올리지 못하는 사이에 이선 알바노의 몰아치기에 힘입어 65-62로 승리하며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번 경기도 똑같이 되풀이 됐다. DB는 전반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두경민, 김종규가 득점에 가세하지 못한 반면, 수비에서는 삼성 이정현에게 전반에만 16점을 내주며 32-43으로 리드를 내줬다.

 

DB는 전반 부진했던 김종규(18점 6리바운드)와 두경민(10점)의 득점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삼성을 뒤쫓기 시작했다. 이선 알바노(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드완 에르난데스(15점)의 득점까지 더해져 점수차를 줄여나간 DB는 경기 종료 522 초전 김종규가 골밑슛과 함께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 72-7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DB와 삼성은 각축을 벌였다. 경기 종료 전 1분간은 세 차례나 역전을 주고 받는 초접전이 펼쳐졌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DB였다. DB는 경기 종료 16.4초전 삼성 이정현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해 78-79로 역전당해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 종료 4초 전 김종규가 과감한 레이업 슛으로 재역전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DB의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김종규와 두경민은 후반에만 24점을 합작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20일 만에 복귀한 에르난데스는 1522초 동안 15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삼성은 전반에만 16점을 넣었던 이정현(21점)이 후반 5점에 그친데다 수비에서 상대 화력을 당해내지 못한 채 또 다시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1115패가 됐다.

 

#사진=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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