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30점’ 명지대 이민철, 해리건 합류 효과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0 16: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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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높이에서 도움이 되고, 골밑에서 몸싸움을 해줘서 상대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듯 하다.”

명지대는 1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조선대를 95-84로 누르고 2승 12패를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했다.

가장 두드러진 선수는 이민철(186cm, G)이다. 이민철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도 10개 곁들였다. 개인 4번째 더블더블이다.

이민철은 이날 승리한 뒤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다들 부상 없이 끝내서 좋다”며 “조선대와 경기는 꼭 이기자고 열심히 훈련했다. 처음에는 수비에서 안 되었고, 욕심을 부리며 실책도 많이 했다. 모든 선수들이 다독이며 경기를 해서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민철은 시즌 초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기복을 보였다. 대학무대에 적응하고 몸 상태도 좋아지자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20점 이상 득점하며 살아났다.

이민철은 “초반에는 잔부상 때문에 심적으로 불안해서 슛도 잘 안 들어갔다”며 “(시즌 중반 이후) 부상에서 회복하며 슛도 들어가고 자신감을 찾았다”고 했다.

이민철은 평균 14.8점을 올리며 박지환(18.1점)과 함께 명지대의 득점을 책임졌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이 15.8%(6/38)로 낮은 게 흠이다.

이민철은 “(김태진 감독이) 슛은 항상 강조하셔서 슛 연습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며 “완벽한 기회일 때 다 넣고, 우리 색깔을 만들어서 경기를 한다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이민철과 박지환(191cm, G), 준 해리건(200cm, C)은 명지대를 이끌어나갈 신입생 3인방이다. 해리건은 6월부터 출전했다. 7월 열릴 예정인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는 더 나은 경기가 기대된다.

이민철은 “(박지환과) 개인 욕심을 버리고 우리 색깔에 맞춰서 하자고 한다. 공격이 안 되면 욕심이 생겨서 실책이 나오는데 이걸 줄이자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해리건이 합류해) 높이에서 도움이 되고, 골밑에서 몸싸움을 해줘서 상대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듯 하다”고 했다.

이민칠은 “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우리 팀에 녹아 들도록 노력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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