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9일 잠실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순항하던 삼성의 흐름은 한 풀 꺾였다. 하루 전인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다 잡은 경기를 놓쳤기 때문. 3쿼터 한 때 62-50까지 앞섰지만, 와르르 무너졌다.
경기 전 만난 김효범 감독은 “상대가 3가드를 사용했을 때 (이)원석이를 제외한 것은 반성해야한다. 백투백 일정인만큼 만회하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턴오버에 의한 실점만 무려 17점에 달한 것이 역전패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김효범 감독도 “결국은 실책이 발목을 잡은 경기다. 우리 팀의 후반전 턴오버에 의한 평균 실점이 17점이다. 속공 상황에서 이지샷을 넣지 못하는 등 잔실수도 많다. 숙제다”라고 아쉬워했다.
팀 컬러로 자리잡는 3점슛이 22개 중 단 4개만 터진 것도 뼈아팠다. 그렇지만 김효범 감독은 다른 점에 주목,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남겼다. “2점 싸움을 하면서도 이길 수 있다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밸런스를 잘 찾으면 3점슛이 터지지 않아도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김효범 감독의 말이다.
분위기 전환을 해야하는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완전체’ SK다. 양 팀의 지난 1라운드 맞대결로 돌아가보자. 당시 SK는 자밀 워니와 안영준, 오세근까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날은 다르다. 셋이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자밀)워니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제일 크다”라고 웃은 김효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오늘(9일) 경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리그는 긴 마라톤과 같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리그가 평준화되어있는 상황에서 중간 지점을 찍고, 반환점을 돌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흐름을 탄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뜀박질’을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선수들에게 남긴 조언의 말을 전하며 경기장으로 나섰다.
*베스트 5
삼성: 한호빈-이관희-구탕-이원석-니콜슨
SK: 김낙현-최원혁-안영준-최부경-워니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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