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스포츠는 21일 부산 사상구 신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i2 부산 중구 농구 i-League U12부' 인피니트스포츠와의 결승에서 연장 끝에 12-15로 패했다. 후반 추격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하누리스포츠 강선우(분포초6)는 "정말 떨렸어요"라고 대회를 말했다.
강선우는 이제 농구를 시작한 지 3개월 차다. i2 리그는 취미반 그리고 이제 막 농구를 시작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무대로 강선우처럼 농구를 시작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제격인 대회다.
강선우는 "농구를 시작하고 처음 나온 대회에요. 친구를 따라 농구를 시작했고 이렇게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하누리스포츠 한철구 감독은 매 경기 어린 선수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i2리그를 통해 농구 규칙을 배우는 선수들을 눈높이에 맞춰 지도했다. 선수들은 한 감독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소중한 득점을 맛보기도 했고 수비에서 상대를 막아내기도 했다.
강선우는 "감독님 말씀대로 움직이니 정말 농구를 재밌게 했어요. 시키는 대로 하니 잘 됐고 신기했어요"라며 "감독님께서는 패스 타이밍을 강조하면서 슛 기회에서는 적극적으로 던지라고 하세요.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 나가 감독님 말씀을 잘 듣고 경기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현장에는 많은 학부모도 자리해 자녀와 자녀의 팀을 응원했다. 하지만 강선우의 부모님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를 떠나 대회에 함께 하지 못했다.
강선우는 "집에 가서 부모님께 준우승한 것을 자랑하고 싶어요"라며 "첫 대회였던 만큼 많이 떨렸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에 나가고 싶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농구를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다음 대회가 벌써 기다려지고 설레요"라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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