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차이 나왔어”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한숨

부산/김선일 / 기사승인 : 2023-03-12 16: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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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선일 인터넷기자]삼성생명이 전반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으나, 후반에 집중력을 잃으며 역전패를 당했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6-66으로 패배했다.

저 득점 양상 속 전반에 시종일관 앞서 나간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은 ‘배캡’ 배혜윤이 든든히 제 몫을 해주는 가운데, 강유림과 이명관이 코트를 바쁘게 누비며 훌륭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이들의 활약 덕에 전반을 10점차 리드(34-24)로 마쳤지만 후반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잠잠하던 이소희와 안혜지의 활약에 밀려 1차전을 내줬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 수고했다. 수비부터 준비한 것을 해줬다. 결국 나중에 경험의 차이가 나오더라. 3점슛을 허용하며 완전히 흐름이 넘어갔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소희 수비에 나선 조수아는 전반까지 이소희를 꽁꽁 묶었다. 이소희는 조수아의 끈질긴 수비에 전반까지 야투를 한 개도 집어넣지 못했다(0/6). 그러나 삼성생명은 후반 이소희에게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폭발시켰다.

임근배 감독은 “준비한 수비를 했지만,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삼성생명은 승부처 배혜윤의 1대1 공격에 의존했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임근배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발전을 바랐다. 임근배 감독은 “효율도 효율인데, 사실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해야 한다. 그런 것이 나오지 않아 안쪽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아직 커야 하는 선수들이다. 준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전반에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패배한 삼성생명, 오는 1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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