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92-73으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기록이 그대로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이 주목한 것은 스틸과 실책이다. 그는 “DB와 우리 팀 간 데이터가 비슷하다. 득점, 리바운드, 페인트 존 득점에서 큰 차이가 안난다.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스틸이다. 스틸은 곧 상대에게 턴오버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의 말 그대로였다. SK는 페인트존 득점(22-38), 리바운드(34-38)에서 열세였지만 무려 14개의 스틸을 했다. DB의 스틸은 4개뿐 이었다. 실책도 SK는 6개였던 반면 DB는 16개였다. 전희철 감독은 “DB가 패스 연결할 때 실책이 많이 나온다. 그 부분을 노리고 수비를 준비했는데 김선형을 비롯한 선수들이 그대로 잘 실행했다. 이런 경기라면 걱정없이 한다”며 웃었디.
3점슛에 대한 기록도 빼먹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은 “오재현과 최성원이 유독 가스공사와 DB와의 경기에서 3점슛이 잘 터진다. 우리가 경기당 3점슛 6.5개 가량을 넣는데 DB하고 할 때는 9.5개를 넣었다. 최성원, 오재현에게서 나온 3점슛이 더해져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9개만 나오면 무조건 이긴다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둘이 터지니까 우리 팀 3점슛 개수가 늘어난다. 3점슛 9개를 기대했는데 10개 넘게(11개) 나왔으니 당연히 이긴거다. 이래서 데이터를 반드시 보고 준비해야한다”고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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